리틀스타에 다니는 이윤서
일주일이 지났는데
첫날부터 삼일간은 약간 긴장하고서 스쿨버스를 타더니
목요일부터 울기 시작했다.
금요일. 유치원에서 윤서를 데리고 까르푸에 갔다.
일주일 잘 다니면 가기로 약속했던 곳.
그곳에서 장난감을 사준다 했었는데 결국 적절한 것이 없어서 곰돌이 투명 저금통 두개로 입막음을 했다.
오늘 월요일.
안 울기로 해 놓긴 했지만 마음이 편치 않았는지 억지로 눈물을 참다가 차에 타고 출발하려는데 운다.
부모의 마음은 참.... 마음은 아프지만 보내야지.
사실 아이들은 눈에서 떠날 때는 울지만 막상 유치원에 가서는 잘 지낸다 한다.
이번 주면 잘 적응되려나.. 울지 않고 갈 날을 상상해본다.
PS. 위 그림은 손재주 많은 애랑 이모가 그려준 그림. 아래 그림은 등교 첫 날 윤서의 작품 (윤재 첫 작품과 비교하면 윤서는 천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