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잘 했답니다.

by 이솔맘 posted Aug 21, 200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언니 오빠 잘 계시져??

전 이사 잘 했답니다. 포장이사는 했지만 애 데리고 이것 저것 정리하려다

보니 아직도 뭐 찾으려면 한참 헤맨답니다.

짐 정리도 되지 않았는데 놀러갔다 왔어여.

엄마고향모임 청송에 갔다가 영덕에 갔었어여. 강구에 가서 바다가 보이는 민박에서

하루 묵었는데 언니 생각이 났답니다. 해맞이 공원도 들렀구여. 게가 살이 많지 않을

때라 좀 아쉬웠지만 말입니다. 영덕부터 해안도로따라서 속초. 고성의 화진포까지

다녀왔어여. 3박4일의 여행이었는데 왜 그리도 아쉬운지. 흐흐

남편 돈 벌라고 뺴 놓고 친정부모님과 이솔이만 데리고 다녀왔답니다.

윤재사진 보니까 윤재네도 휴가를 즐겁게 잘 보낸 것 같더라구여.^^

이제 이사만 잘 하시면 되겠네여.

추석도 지나고 선선할때 잘 준비하셔서 이사하세여.


비가 빨리 그쳤음 좋겠어여. 내일도 비가 온다던데.

다 살만한데 반지하라 역시 비오는 날에는 습하답니다. 습도계를 보니

50%정도 되더라구여. 그럼 별로 습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여기 사는 동안에는 가습기 사용은 안해도 될 것 같네여.

젊어서는 고생도 사서한다지만.. 얼렁 돈 벌어야 겠습니다. ㅋㅋ

그래도 이솔이 방 하나를 마련해서 장난감도 넣어주고 그림도 붙여 주었더니

자기방인줄 알고 들어가 놉니다. 요즘 이솔이는 모방!!의 절정기랍니다.

별걸 다 따라해서 행동 하나하나에 신경이 쓰인답니다.

윤재는 무슨 이쁜 짓을 하는지 많이 궁금하네여.

그럼 또 뵐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