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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다 싶더니 이번주엔 쌀쌀합니다.
언니 오빠 윤재도 다들 건강하져??
우리 식구도 잘 있어여. 그래도 요즘 이솔빠가 일주일에 한번씩 쉬어서 이솔이 데리고 외출도 많이
했답니다. 소중한 시간이져.^^ (사진은 과천에 있는 식물원이져)
언니 전화 받고 이솔이도 젖떼기 시도 했져.
밤중수유는 뗐고여, 아침 저녁으로 한번씩 먹는데 양도 많이 줄었답니다.
한 3일은 이솔이도 저도 힘들었는데 이젠 적응이 많이 되었어여.
이솔이에겐 커피도 써 보고 매운 겨자도 써 보았는데 안 통했구여 그냥 말로
엄마 아야~~.. 이솔인 언니지?? 애기만 먹는거야 를 외치니 좀 통했답니다.
그래도 언니 뗐다는 말에 힘을 얻어 시작했네여.^^
이제 봄 되면 정말 정말 보자구여. 흐흐
하루하루 왜 이리 시간이 빨리 가는지 모르겠어여.
돌 무렵에는 그렇게 힘들더니 요즘은 이솔이 하는 짓도 예뻐서
이솔이가 훌쩍 커 버릴까 두렵기도 하답니다.
어제 집을 내 놓았는데 요즘 영 집 보러오는 사람이 없다네여.
내 놓는 집만 많답니다. 하기야 이사 들어온지 반년 되었으니 빼 달란 말도
못하겠네여. 그래도 벌써 반년이라니...
이러다가 정말 얼굴본지 몇년 되겠어여.
연락할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