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GMTI 훈련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월요일에 입소하여 화요일에 개강예배를 드리고 본격적으로 훈련이 시작되었습니다.
입소한 가정중 유일하게 저희 가정만 갓난아이 동반에 부모님까지 모시고 입소했습니다. 기록적인 가정이지요. ^^
훈련 일과는 매일 아침 6시에 새벽예배를 시작으로, 아침 운동, 식사, 오전강의, 기도회, 점심, 오후강의, 청소, 저녁, 저녁모임 순으로 진행됩니다.
일과는 8시 반이 조금 넘어야 마무리가 되고, 매일같이 큐티 내용을 적어서 제출해야합니다.
두주마다 한권씩 Book Report도 내야하구요.
수료후에는 논문도 내야합니다.
한 주간 지내보니 윤재와 윤서를 동반하고 가서 조금 더 힘들다는 것이 정직한 표현이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있어서 즐거움도 더 합니다.
윤서 보다는 어린이 집에 새롭게 적응해야하는 윤재가 더 많이 힘들어합니다.
지난 일주일 내내 눈물로 그곳 생활을 했습니다.
윤재가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번주는 추석 연휴 관계로 월요일 밤에 입소합니다.
PS. 참 저는 42명의 훈련생중 서기를 맡아 중간중간 사진도 찍고 기록도 남기고 그렇습니다.
Happy East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