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윤이가 벌써 발도장을 찍고 갔네요~

by 김신영 posted Jun 2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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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윤이는 제가 엄청 들이댔더랬어요. 이후에 푸른초장에 갈 마음이 있다길래 그러면 훈련도 받고 관심도 가지고그러라면서...
마음만 가지지 말고 한걸음 내딛으라며 엄청 들이댔어요.
그래서 올여름에 상윤이에게 한번 기회를 주었습니다. 2년동안 교회에서 함께 섬기며 상윤이가 까불까불하는 것 같아도 누나인 제가 보기엔 그래도 참 성실하고 순전한 마음을 보아서 이제는 함께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에요. 이번 여름 캠프를 같이 준비하며 최융 목사님도 상윤이 덕분에 큰 힘을 얻으신 것 같다시는군요.
그래서 이번엔 미리 경험을 해 보면 좋겠다시며 안식년 선교사 쉼과 회복의 캠프에 mk들을 섬기러 설악켄싱턴도 갔네요.
상윤이에게 좋은 기회도 되고 선교사님들과 mk들을 직접 만나며 더 많은 도전이 되었으리라 생각이 되네요.
앞으로 상윤이뿐만 아니라 더 많은 후배들에게 이런 사역들을 나누고 교회에서도 고나심자 그룹들을 일으키고 함께 섬기면 좋겠습니다. 기도해 주세요.
그래서 언젠가 저희 광천의 청년들이 태국에 있는 mk들을 위해 캠프하러 갈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목사님 ~저희가 부탁 드릴것이 있는데요. 귀찮게 해드리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이번 여름 태국에 가는 일정은 공식적으로는 8월 16일이면 끝나는데요. 저희 멤버들 중 4-5명 정도가 한 2-3일 정도를 더 머물다가 올려고 합니다. 저희 계획으로는 목사님 가정도 만나뵙고 또 치앙마이에 가서 GIS학교도 둘러보고 호스텔도 한 번 보고 올려고 하는데요. 그래서 저희가 그 곳 사정을 잘 몰라서 부탁드리는데요. 2-3일 정도 일정으로 저희가 방콕에서 머물수 있는 곳과 치앙마이에서 머물수 있는 곳을 좀 연결시켜 주시면 좋겠습니다. 경비는 저희가 당근 부담하구요. 치앙마이로 가는 일정도 차편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좀 연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태국에 가는 김에 저희가 보고 싶은 곳도 많고 그러네요. 저희는 그 때 목사님이 시간이 되시면 저희와 함께 치앙마이에 가실 수 있으면 참 좋겠지만...저희의 바램입니다. 어쨋든 2-3일 정도 저희가 어떻게 일정을 짜면 좋겠는지 좀 부탁드립니다.
참 그리고 상윤이도 이번에 태국에 같이 갈 것 같습니다.
혹시 저희가 태국에 갈 때 한국에서 부탁하실 것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저희가 가는 길에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입니다. 교회에서 지수랑 성하의 크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말도 잘하는지 요즘은 아주 둘다 수다쟁이요, 엄청 미운 5살입니다. 아주 장난이 끝내줍니다. 그래서일까요? 윤재가 더 많이 그립네요.
요즘은 윤재 유치원 교복 입은 사진 자주 보고 갑니다.
윤서도 더 많이 컸겠죠~ 목사님 사모님도 너무 그립습니다.
함께 계시는 동안 더 많은 시간 깊은 교제하지 못함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쬐끔만 참으세요. 저희가 얼굴 들이대고 날아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