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 보러 갑니다.

by 고모부 posted Jul 2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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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저희 여행의 제일 문제인 침대버스 아래층을 예매를 했습니다.
10시간 타고 가는 것이라, 또 고속도로이긴 하지만, 가끔은 비포장(공사중이라..)도 있고 해서...
침대가 두층으로 되어 있고, 우리의 김지인이 잠잘때 행동반경이 워낙 넓어 걱정 아닌 걱정이였는데,
어제 터미널에 찾아 가서 침대버스 차주를 만나 운전사 바로 뒤 아래층 4자리를 예매했습니다.
차주가 난생 처음 한국사람한테 표를 판단고 아주 좋아 하더라구요...

이번 여행은 하노이에서 매년 열리는 MK수련회에 중국 옵저버 자격으로 지인이와 은재를 참석시키기 위함인데,
하노이->방콕 저가항공으로 인해 방콕까지 갔다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광조우에서 하노이 버스값이랑, 하노이-방콕 저가항공 뱅기값이랑 비슷하네요...

자!~~ 세계지도를 펴시고 저희 노정을 같이 따라 가시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광조우(广州) -> 핑씨앙(凭祥) -> 요이꽌(友谊关) -> 하노이(Hanoi) -> 방콕(Bangkok) -> 마카오(Macao) -> 광조우(广州)

광조우(广州)에서 침대버스타고 10시간 약1,000Km 가면 핑씨앙(凭祥)이라는 국경도시에 도착합니다. 거기서 타서 택시 흥정해서 국경검문소 요이꽌(友谊关)에 도착하면 걸어서 국경을 통과 하노이까지 다시 택시를 타고 가는데, 여기가 난코스이면 난코스입니다. 말도 잘 안통하고, 바가지요금이 예상되는데...
하노이에서 3박4일 MK수련회 참석하고 에어 아시아로 방콕으로 이동 윤재와 윤서를 보고...(저희 윤서를 처음 보는 것이라...ㅎㅎㅎ) 다시 방콕에서 역시 에어 아시아로 마카오로 이동 마카오에서 버스 타고 집으로...

몸들은 같이 갈수 없겠지만, 마음과 눈으로 동행들 하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