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님 또 바쁜 날들이시죠?

by 김신영 posted Jan 11, 200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지금 이 곳은 둥지학교 인텐시브 코스 를 진행하고 있는 대전국제학교입니다.

은희랑 애랑이도 아주 열심히 훈련 받고 있습니다.

정말 어린 아이들을 보면 스펀지가 물을 빨아 들이듯이 그렇게 아주 강의시간들 하나하나마다 너무 열심이네요.

4박 5일을 함께 지내면서 여기 훈련생들에게도 은희 애랑이는 아주 비타민 같은 존재로 많은 사람들에게 격려가 되고 있습니다.

선교사님께서 가르치신 제자들이라 가서 그냥 너무 어린 아이들처럼 혹시 가끔씩 폐를 끼치지나 않을까 걱정하는 두 자매를 보면서 참 맣이 컸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 걱정을 하는 은희랑 애랑이에게 어제 선교사님과의 관계에 대한 강의를 들으면서 나름 많은 생각들을 하는 것 같더라구요.

푸른초장은 이제 아이들이 개학해서 또 정신없이 북적거리겠군요.

한국에서 돌아가시기 전에 너무 뵙고 싶었는데 쬐끔 아쉽지만 아쉬운만큼 여기서 늘 열심히 기도하고 있겠습니다.

교회에도 이제 관심자 그룹들이 많이 생겼는데 이제 어떻게 좀 더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동참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너무 감사하죠.

애랑이에게는 필리핀 페이스 아카데미에서 국사랑 사회 가르치시는 김연화선교사님과 이메일로 연결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긴 했어요.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준비하는데 도움을 많이 주지 못해 아쉽네요.

혹시 필요한 자료들이나 학습에 관계된 필요한 것들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빨리 여기서 정보를 찾아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은희는 남아 있는 한 2달동안 그래도 대충이라도 커리큘럼을 짜서 윤재 윤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함께 준비하려고 합니다.

선교사님께서 어떤 부분들을 구체적으로 해주기 원하시는지 기대치를 알려주시면 가능한대로 준비해서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은희가 많이 걱정을 하긴 하더라구요.

둥지학교 졸업생들중에서 유치원 교사들이 많으셔서 좋은 자료들을 많이 프로젝트로 많이 만들어 놓고 가시기도 하시고 다른 지역에 단기교사로 다녀오셨던  선교사님들의 자료들을 참고로 해서 함께 준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윤재 윤서에게 필요한 것들은 없으신지 모르겠네요.

은희 가는 편에 리듬악기들이나 간단한 악기들도 함께 보내 드리려고 하는데  혹시 더 필요한 것들 있으시면 알려 주세요.

잘 지내시구요. 저희는 오늘이 훈련 마지막날입니다. 대전은 비가 오는데 서울은 눈이 많이 온다고 하네요.

참 한국에서 mk수기가 책으로 만들어져서 나왔습니다.

mk nest에서 미국에서 함께 동역하시는 M&sc장학재단과 함께 학기마다 장학생 선발을 해서 mk들에게 장학금을 주는데 지난번에 수기를 모집해서 장학금을 주었거든요.

드디어 책으로 만들어져서 나왔습니다.

애랑이편에 한권 보낼게요. 그 곳에 있는 mk들도 함께 읽으면 많이 격려가 될 것 같아요.

중고등학생들도 많이 썼더라구요.

그 곳에서도 한 번 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늘 건강하세요. 사모님께도 안부 전해 주세요.

또 연락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