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가요

이윤재 기저귀를 떼다.

by 이강욱 posted Feb 1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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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좀 그렇습니다만 사실입니다.
물론 낮 시간에는 기저귀 안한지 오래지만 문제는 잘 때 였습니다.
얼마나 푹 자는지 자면서 꼭 한 두번정도 오줌을 쌌더랬습니다.
그래서 한국 나이로 6살이 된 올해도 기저귀와 함께 잠자리에 들곤 했었는데요.
사실 작년 말부터 스스로 부끄럽기도 하고 해서 그런지 잘 때 기저귀 채우는 것을 정말 싫어했었습니다.
하는 수 없이 잠이 든 후에 기저귀를 채우곤 했었지요.
치앙마이에 올라와서도 그렇게 싫어해서 가끔은 안 채우고 자다가 이불이 한강이 된 적도 여러번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몇 번 진탕 혼나기도 하구요...
그런데 얼마전부터는 자기 전에 쉬하고
자다가도 오줌 마려우면 한번 일어나 쉬를 하네요.
기저귀 안해주고도 저희가 걱정하지 않게 된지 한 일주일 쯤 된 것 같습니다.
이윤재 드뎌 기저귀 빠빠이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