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가요

윤재 처음으로 특송한 날

by 박보경 posted Jun 0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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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초장 주일예배마다 2명씩 나와서 찬양을 하는데
이윤재 부끄러워서 못한다고 하더니
1학년 종강예배 때
남학생 모두가 하는거라고 했더니
처음에는 안하면 안되냐고 빼더니만
할아버지 아빠 고모 닮아서 윤재는 진짜 목소리도 크고 ,박자감각도 있고, 킹왕짱 노래를 잘한다고 칭찬을 했더니만
엄마 아빠 고은이 이모의 등쌀에 떠밀려 찬양을 했는데
어찌 대견스러운지...
찬양하고 나서
윤재왈"아빠 다음학기부터는 저도 찬양순서에 넣어주세요."
ㅋㅋㅋ부모가 원하는 시기에는 절대로 안하고 울고불고 하던 이윤재
기다려주고 칭찬해주니 가능하네요.
순서에 없던 개다리춤도 부끄러워하지않고 형아들하고 잘 하네요.
여러가족이 함께 살아가는게 힘든일도 많지만
더불어 크고 배우고 얻는것도 많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