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 종마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어제 온 가족이 원당 종마공원으로 출동했습니다.

종마공원은 마사회에서 말을 잘 키워서 과천 경마장으로 보내려고 만든 곳이구요.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그리 많지도 않더라구요.

제주도나 대관령을 상상하게 할만한 푸르고 너른 목장이 가슴을 시원하게 하더라구요.

특별한 시설이나 뭐 그런건 없지만 한번 가 볼만한 (특히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시간은 오전 9시~오후5시구요. 입장료는 없습니다.

정문에서 야외 돗자리도 무료로 빌려줍니다.

정기 휴일이 수요일인가? 정확하지 않네요. 암튼 주말에도 오픈합니다.

주의할 점은  주차 공간이 적어서 주말에는 자가용으로 가면 고생할 듯합니다.

바로 옆에 서삼릉이라고 희릉, 효릉, 예릉이 있습니다.

월요일이 쉬는 날이라서 (서울에 있는 거의 모든 릉은 월요일이 쉬는 날입니다) 들어가보지는 못했습니다.

위치는 원당역에서 수색쪽으로 오는 원당대로에서 농협대학쪽으로 좌회전(하행선방향에서) 한 후 150미터쯤 가서 다시 이정표보고 좌회전, 여기서 부터는 좁은 길이 나오는데 농협대학 지나 이정표보고 가면 됩니다.

사진 곧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