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돌핀

by 이강욱 posted Feb 1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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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돌핀이 마약인 몰핀보다 200배 강하고, 기분이 유쾌할 때 나오며, 암도 죽이는 고마운 홀르몬이란 건 다 아는 사실.


낮동안엔 몸에 해로운 스트레스 뇌파인 베타파가 나오고, 밤에는 알파파와 함께 엔돌핀이 나오는데,

밤에 나오는 이 엔돌핀이 피로도 회복시켜 주고, 병도 물리치게 해 준다는 것,

그래서 잠을 푹 자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고 감기도 낫는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깨어 있을 때도 알파파와 엔돌핀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사랑할 때'라고 한다.

사랑할 때 마음이 흐믓해지고 기분이 좋은 것은 뇌 속에서 알파와 함께 엔돌핀이 분비되기 때문이란 분석.



그리고,

엔돌핀보다 400배 강력한 '도파민' 역시 사랑을 할 때 주로 분비되는 것으로

특히 사랑하는 사람과의 섹스에서 분비된다고 하는데, 이것이 증가하면 얼굴에 생기가 돌고 예뻐진다는 이야기.


그런데 최근 발견된 '다이돌핀'이란 것은 그 엔돌핀보다 4천배의 효과가 있는 신비의 호르몬이라고 한다.


그럼, 이 다이돌핀은 과연 언제 생성되는가?

바로 '감동 받을 때' 생겨 난다고 한다.

그래서 일명, <감동 호르몬 다이돌핀>이라고 한다는데,

좋은 노래를 들었을 때,

아름다운 풍경에 압도 당했을 때,

새로운 진리를 깨달았을 때,

엄청난 사랑에 빠졌을 때,

특히, 감동 중에서도 자연에서 오는 감동이 가장 강력한 요인이 된다고 하는데,



거대한 자연 앞에서 말을 잃고 서 있을 때,

아름다운 음악을 듣고 있을 때,

환상적인 색채의 그림을 보고 있을 때,

좋은 영화를 보고 감동의 전율에 휩싸였을 때,

다이돌핀이 분비돼 강력한 긍정적 작용을 일으켜 암을 공격한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