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 ‘더불어 사는 능력’ 세계 하위권

by 이강욱 posted Mar 2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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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터넷 KBS 뉴스

한국 청소년이 다양한 이웃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사회적 상호작용 역량'이 세계 최하위 수준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 교육개발원과 청소년정책 연구원이, 지난 2009년 국제 교육협의회가 세계의 중학교 2학년 학생 14만여 명을 설문조사한 자료를 토대로, 세계 36개 나라 청소년의 '사회적 상호작용 역량 지표'를 분석한 결과, 한국은 1점 만점에 0.31점으로 최하위권인 35위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청소년은 '관계 지향성'과 '사회적 협력' 부문에서 최하위에 그쳤으며, '갈등 관리' 영역에서는 덴마크에 이어 2번째로 점수가 높았습니다.

사회역량 지표가 가장 뛰어난 곳은 0.69점을 받은 태국이었고, 인도네시아와 아일랜드, 과테말라, 영국, 칠레 등의 순이었습니다.


입력시간 2011.03.27 (08:28)  최종수정 2011.03.27 (10:47)   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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