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그냥요
2005.05.04 00:30

엄마가 된 기쁨!

조회 수 59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윤재가 어린이 집에서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어린이 대공원으로,
아빠가 바뻐서 계속 한번 간다면서 동물원구경을 못갔거든요.
보내지 말고 나중에 아빠엄마랑 같이 갈까 생각하다가
더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싶어서 조금은 걱정이 되었지만
회비7000원, 도시락, 물통, 과자1봉 챙겨서 보냈습니다.
도시락을 싸면서 맘이 참 이상했습니다.
울 엄마도 우리를 이렇게 키우셨구나! 나도 이렇게 엄마가 되어가는구나!
몇일동안 도시락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싸줄까 고민하며,
도시락이며 물통에 이름붙이고,주먹밥싸고 방울토마토랑 약밥 조금...
작지만 선생님들도시락도 싸보내놓고 맘이 참 흐뭇했습니다.
소풍 다녀온 날 선생님께 윤재엄마 도시락이 제일 이뻣단 소리에 기분이 좋아지고...
이러면서 나이가 들고 윤재가 자라는가봅니다.
엄마라는 자리가 힘겹게 느껴질때도 있지만 요즘 같으면 참 재미있습니다.

둘째 이야기...
막달 검사 거의 9만원주고 하고 와서는
매주 병원에 가는것이 무서워 한주 늦게 갔더니
3.4kg... 2주 동안에 너무 많이 자랐더라구요.
원래 둘째는 첫째보다는 크다는 의사선생님의 위로의 말씀이 있었지만
앞으로 2주 더 남았는데
입은 당기고 많이 먹으면 안되고... 더 힘든거 같네요.
윤재때는 아빠가 파트 사역자라서 시간이 많은 덕분에 의정부에서 집앞에있는
산으로 예술의 전당으로 산책 많이 다녔었는데,
이번엔 산책은 거의 못하고 주로 가사일을 하다보니 팔뚝만 굵어진듯...
병원갈 가방을 싸놓고 집안을 둘러보고 일부러 일을 만들어서 하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아무래도 윤재가 맘에 걸리는지 꿈에도 윤재 우는모습이 나오네요.

순산할수있도록, 건강한 아기 만날수 있도록,몸이 빨리 회복되도록,
모유가 잘 나오도록,윤재 엄마 없는동안에  너무 힘들지 않고 아프지않고 잘지내도록. 아빠랑 윤재가 호흡을 잘 맞추도록...기도해주세요.

?

Title
  1. 엄마 씨는 박보경 씨야.

    Date2011.06.29 Category그냥요 By이강욱 Views466
    Read More
  2. 이윤서의 한글 솜씨

    Date2011.03.30 Category그냥요 By이강욱 Views511
    Read More
  3. 윤서의 예배 준비

    Date2011.03.29 Category그냥요 By이강욱 Views482
    Read More
  4. 윤재의 관점

    Date2011.03.28 Category그냥요 By이강욱 Views473
    Read More
  5. 군인이 할아버지를 죽였어요.

    Date2010.02.23 Category그냥요 By이강욱 Views672
    Read More
  6. 참 부모되기 십계명

    Date2009.04.18 Category그냥요 By박보경 Views814
    Read More
  7. 4세 관리자

    Date2009.01.23 Category그냥요 By이강욱 Views901
    Read More
  8. 요즘 윤재와 윤서는 ...

    Date2007.05.24 Category그냥요 By박보경 Views958
    Read More
  9. 이윤재 덕분에...

    Date2006.10.31 Category그냥요 By이강욱 Views900
    Read More
  10. 아빠의 자리가 위태합니다.

    Date2006.06.20 Category그냥요 By이강욱 Views858
    Read More
  11. 우리집은 동물의 왕국

    Date2006.05.19 Category그냥요 By박보경 Views945
    Read More
  12. 훈련원에서 이윤재

    Date2005.09.27 Category그냥요 By이강욱 Views782
    Read More
  13. 고무장갑

    Date2005.08.12 Category그냥요 By박보경 Views786
    Read More
  14. 4식구

    Date2005.05.30 Category그냥요 By이강욱 Views767
    Read More
  15. 엄마가 된 기쁨!

    Date2005.05.04 Category그냥요 By박보경 Views595
    Read More
  16. 이 기쁜 소식을...

    Date2005.04.04 Category그냥요 By박보경 Views742
    Read More
  17. 목욕이 싫어요

    Date2004.11.06 Category그냥요 By이강욱 Views738
    Read More
  18. 처음받은 새뱃돈

    Date2004.01.24 Category그냥요 By박보경 Views717
    Read More
  19. 전주에 다녀왔어요.

    Date2003.12.05 Category그냥요 By박보경 Views827
    Read More
  20. 과묵한 아들

    Date2003.11.01 Category그냥요 By이강욱 Views74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 Next
/ 2

Copyright by happypary since 2003.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