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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가요
2007.03.14 12:41

또 한번의 적응

조회 수 820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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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가 치앙마이에서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태국 학교가 3월초에 방학에 들어가는 관계로 그간 치앙마이 적응 기간을 갖고 방학때 시작되는 특별 학습부터 다니게 되었습니다.
나가는 유치원은 'Little Star(리틀스타)' 영어와 태국어를 함께 하는 유치원입니다.
규모는 큰 집 한채인데 숫자가 많지 않고 또 결정적으로 원장님이 크리스천이라서 믿고 보내게 되었습니다.
하나 걱정했던 일은 유치원이 집과 거리가 좀 있어서 스쿨버스 타는 시간이 좀 긴 것인데
그래도 모든 것을 다 만족시킬 수는 없겠지요.
윤재는 아침 8시반쯤 차를 타고 오후 4시쯤 되면 집에 돌아옵니다.

첫날은 뭣 모르는 윤재가 유치원에 잘 다녀왔습니다.
첫날 아침에 울줄 알았는데 안우는 녀석을 보면서 오히려 저와 아내가 눈물이 찔끔 났습니다.
기특하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고...
그래서 약속한 아이스크림을 준비하고 오후에 녀석을 맞았지요. 윤재 뭐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
녀석이 울면서 내일 학교에 안가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둘째 날 아침에도 일어나면서 부터 우는 것입니다.
방콕에서도 이미 경험했던 일입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들지만 그래도 한 일주일 이러다보면 적응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아이스크림과 또 며칠간은 아빠가 일찍 가서 데려온다는 말로 녀석을 달래면서 억지로 차에 태워 학교에 보냈습니다.

어제 1시쯤 유치원에 가서 녀석을 보았는데 점심을 먹고 나서 비디오를 보던 중이었습니다.
밖에서 보니 바닥 매트에 다리를 쭉 뻗고 앉아서 제 집처럼 비디오를 보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갈 때는 힘들지만 정작 가서는 잘 있는 녀석을 보고서는 마음이 많이 편해졌습니다.
오늘도 데리러 가야합니다. 아마 이번주는 계속 그래야 할 것 같습니다.
윤재는 지금 눈물과 함께하는 또 한번의 적응을 통해 형아로 커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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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현주 2007.03.19 09:06
    에공~ 마음이 찡하네요 ~~~~
    그래두 착한 윤재가 빨리 적응할꺼라 믿어요!
    전 시집도안갔는데 왜 아이들 얘기만들어도 이렇게 가슴이 찡한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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