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옥상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 찍을 때는 몰랐는데 사진속의 건물들을 보니 방콕의 양면을 다 볼 수 있는 것 같네요.
5월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우기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4월 40도를 오르내리던 더위도 낮에 한차례 쏟아지는 비 때문인지 한 풀 꺾인 느낌입니다.
뭐 이상 기온으로 제가 왔던 2월부터도 간간이 비가 오긴 했었습니다만 (그래서 남들이 저를 Rainmaker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이젠 제대로인 것 같습니다.
며칠 째 낮에 소나기가 퍼붓고 있습니다.
하늘도 구름으로 가득 덮이구요.
소나기 구름만 덮일 것이 아니라 태국 땅에
성령의 구름이 덮이기를 소망해봅니다.
그럼 진짜 기분이 시원할텐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