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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요
2003.08.03 13:27

새벽에 열이 났어요.

조회 수 749 추천 수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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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몇일 너무 더워서 윤재랑 지내기가 힘들었었는데
하루 수련회따라가서 누나들 형아들 선생님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갑자기 넘 많은 사람에 놀랐는지 많이 웃지않아 아쉬웠고
잠을 자지 못해서인지 다음날도 힘들어하더니
어제밤에는 열이 39도를 넘어서 아빠잠깨우고 물수건으로 닦으니 울고...
첨으로 좌약넣고 아침에는 해열제 먹이고 보리차랑 쥬스먹고 설사를 많이 하더니  
좀 나은지 잠만 자꾸 자네요.
오늘은 주일인데 예배도 못가고
그래도 지금은 37도정도로 내려서 안심입니다.
기저귀만 걸치고 자는모습보니 안스러워죽겠네요.
얼만큼 아픈지 어떻게 해주면 좋고 싫은지 말을 하면 좋겠습니다.
주일날 아프면 정말 맘이 힘들어집니다.
아빠도 없고 혼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쩔쩔 ...
새벽늦게까지 지낸것이 날씨가 갑자기 더운것이 힘들었나봅니다.
이사도 해야하고 휴가도 (전주)가야하는데
어른들 스케줄에 맞추면 항상 병이나더라구요.
윤재 아파하는거 보니 정신이 번쩍드는게
무슨일을 하든 윤재에게 맞춰야겠습니다.!!
윤재야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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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욱 2003.08.04 23:04
    아침에는 열도 많이 내리고 컨디션도 좋아졌습니다.
    확인을 위해 병원에 다녀왔는데 별 문제아니라네요.
    덕분에 몸무게와 키를 재봤는데 키는 80센티미터쯤 되구요.
    몸무게는 12.8k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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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솔맘 2003.08.05 01:01
    다행이네여. 컨디션도 좋아졌다니 .. 윤재 화이팅.. 이솔이는 몸무게가 늘지 안아 걱정이네여. 핑계대고 병원에 가 볼까 생각중이져. 병원에 전화했더니 그냥 기다려보라고만 하네여. 잔병치레 안하면 괜찮다구. 몇달째 8.2 정도를 맴돌고 있거든여. 6개월에 예방접종 한 이후로는 제대로 잰 적이 없지만... 아마 우량아 엄마는 이 맘 모를겁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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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양모 2003.08.06 10:29
    교현이는 13키로 지요.. 지금은 교현이는 40 개월이네요..
    윤재랑은 언 30 개월 차이인데.. 몸무게는 거의 같군요...
    건강하게 자라라 윤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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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영 2003.08.07 16:08
    윤재가 너무 멋지네요.....아픈만큼 더 성숙(?)해져서 다행이구요.
    사모님의 재밌는 얘기와 윤재의 씩씩한 모습이 보고싶네요.
    저는 배안에 있는 영진이를 속히 만나기 위해 운동하고 걷고...먹고 자고...그렇게 하루하루 보내고 있답니다.
    "윤재야....동생 영진이가 세상에 나오걸랑...잘 부탁한다. 한 수 가르쳐주렴"
    참....집은 구하셨는지....좋은 집 구하시기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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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보경 2003.08.13 15:56
    전도사님 전화끊고 들어오니 글 남기셨네요.
    어쩐지 오늘 전화드리고 싶더라구요.
    아기가 영진이예요?
    전도사님 닮은 동글동글한 이쁜 아들일것같네요.
    맘 불안해하지말고 영진이 집에데려오기전에 낮잠 실컷자세요.
    이쁘지만 어느정도 클때까지는 엄마가 잠을설친답니다
    좋은날에 순산하시길 모유먹이기 성공하시길 기도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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