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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요
2005.08.12 12:44

고무장갑

조회 수 786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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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가 제일 무서워하는것은 무엇일까요?
제가 요즘 고무장갑에 습기가 차서 쓰고는 뒤집어 놓거든요.
다시 쓸려고 바람넣고 돌리면 어떻게 알았는지 금방 방으로 들어가 문을 닫아버립니다.

몇일 전에도 컴퓨터 틀어달라고 조르려다가
제가 고무장갑에 손을 대니
아무소리없이 방으로 콕.ㅋㅋㅋ

가끔씩 엄마 고무장갑 만지지마세요.
하고 부탁을 하는 윤재가 웃겨죽겠네요.

그외에도 윤재가 무서워하는것은
호랑이 소리, 천둥번개치는것, 소리에 민감한 편입니다.

요즘은 어린이 집도 잘 다니고
집에와서도 혼자서 잘놀고 정말 많이 컸습니다.
3월에 어린이집 첨 갈때 사진보니 알겠더라구요.
어린이집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하고 있어요.
나미정, 권신주 선생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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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jm11 2005.09.05 12:33
    ㅋㅋ 진짜 웃긴다.
    윤재 아직도 아가구나?
  • ?
    나현주*^^* 2005.09.08 10:44
    사모님 안녕하세요^-^ 저는 새로운 고등부 교사랍니당...^^
    이 글을 읽고 도저히 걍 넘어갈수가없어서요~
    너~ 어 무 귀엽네요......하하하하하
    몇번씩 읽었는데 계속 우껴요~ 그 상황까지 그려지면서....
    너무 깜직한 아이군요...윤재는...^^;
    교회에서 언제 한번 실물을 보고싶어요~ ^^
    글 너무 재미나게 잘읽었어요~ 후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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