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 보니 제목이 좀 그렇네요.
캄보디아를 가기위해 캄보디아를 가는 것이 아니라
3개월짜리 태국 관광비자가 다 되어서 캄보디아 국경을 밟고 오는 것입니다.
태국 방콕에서 비자를 연장하는 사람들이 주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비즈니스로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덕분에 돈만 내면 나름대로 편하게 다녀올 수 있답니다.
이번 주 토요일 새벽 5시부터 낮 12시까지가 여정이 되겠습니다.
좀 넉넉한 봉고차를 타고 국경에 가서 태국출국-캄보디아입국-캄보디아출국-태국입국을 순식간에 마치고 다시 돌아오는 것입니다.
몇몇 분들은 이왕 캄보디아 가는 김에 앙코르왓트도 보고 오라는 분들이 계신데
앙코르왓이 있는 씨엠립은 생각보다 국경에서도 멀고 육로의 경우 최소 2박3일은 되야 보고 올수 있답니다.
태국에 있다보면 언젠가는 한번 갈 일이 있겠지요.
그건 나중을 기약하구요... ^^
암튼 몇 달안에 선교사 비자가 나오면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라 좀 번거롭긴 해도 즐겨보려고 합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