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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06.06.04 10:35

소식이 좀 뜸했지요.

조회 수 736 추천 수 3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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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습니다.
약 2주전에는 아내가 공부를 하는 동안 윤서를 보기 위해 왔던 매반이 갑자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 날 얼굴도 안보여주고 걍 가버렸습니다.
여러가지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황당하기도 했구요.

지난 주 목요일(25일) 저녁부터 윤재가 감기기운이 있었습니다.
토요일에는 윤서도 감기기운이 있어서 함께 병원에 데려갔었습니다.
근데 월요일 밤부터는 제가 감기기운이 올라와서 한주간이 좀 힘들더라구요.
날씨도 더운데 웬 감기냐하시겠지만,
우기가 오면서 아무래도 몸이 적응하는 과정에 있나봅니다.
암튼 아이들은 계속 약 먹으면서 그래도 콧물 줄줄 흘리고
저는 약 안먹고 버티면서 수업 받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두 주 전부터 아내가 오후에 선생님이 집에 오셔서 수업을 받는 관계로
오후에 2시간은 꼬박 제가 아이들과 놀아야 합니다.
윤재는 커버가 되는데 윤서는 쉽지 않군요.
그래도 아내가 태국어 배우는 것을 재미있어 해서 좋습니다.
아이들과 이런 시간 갖는 것도 좋은 아빠가 되는 좋은 훈련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행복한 주일입니다.
다들 건강하시구요. 찬양팀과 함께 하는 찬양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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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현주 2006.06.09 15:50
    힘내세요^^; 저도 여름감기 달고 살아요 ㅠㅠ;; 여름감기는 犬도 안걸린다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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