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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19 22:32

퓰리처상 수상작들

조회 수 262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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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의 굶주린 소녀』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큰 국토를 가진 수단 사람들은 세게에서 가장 심각하고도 장기적인 위기에 처해있다.



민족과 종교적인 대립 때문에 벌어진 내전이 오랜기간 동안 계속되엇을 뿐만 아니라, 가뭄과 전염병까지 겹쳐 1980년대부터 90년대 중반까지 1백만명 이상이 죽었다. 국제적이고 인도적인 차원의 원조 프로그램도 독재정권 아래에서는 거의 제기능을 못하고, 구조식량은 기아에 허덕이는 난민에게는 좀처럼 전달되지 않았다. 이같은 실태를 보도하기 위해 수단 남부에 들어간 카터가 우영히 마주친 것은 아요드의 시량센터로 가는 도중에 힘이 다해 무릎을 꿇고 엎드려 있는 소녀의 모습이었다.. 옆에는 살찐 독수리가 소녀의 죽음을 기다리고 있다. 셔터를 누른 그는 당장 독수리를 내 쫓았다. 이 사진은 발표와 동시에 전세계의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그리고 퓰리처상을 수상한 후, 일부에서는 촬영보다 먼저 소녀를 도왔어야 했다는 비판이 일어 더욱 주목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자신이 찍은 다양한 현실의 공포를 가슴 밑바닥에 담고 있던 그는 1994년 7월 28일 친구와 가족 앞으로 쓴 편지를 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33살의 젊은 나이에.





『사이공식 처형』1969년 수상작품 에드워드 T. 아담스



1968년 2월 1일, 사이공 서부의 초론 지역에서 취재하고있던 AP통신사의 아담스는 손을 뒤로 묶인 남베트남 민족해방전선 간부가 사이공 정부군 해병대와 경찰에 체포되어 연행되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뒤쫓아가자 지프가 멈춰서 있고 그곳에는 남베트남 국가경찰장관이 기다리고 있었다.

장관은 연행되어온 남자가 바로 앞에 서자마자 허리에 찬 권총을 뽑아 남자의 우측 머리에 대고 방아쇠를 당겼다. 이 충격적인 길 위에서의 처형장면을 담은 한 장의 사진은, 그때까지 베트남 전쟁을 정의의 싸움이라고 간주하고있던 미국의 여론을 반전으로 돌아서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전우의 죽음

데이비드 C. 턴리

  걸프전에서 부상당한 웨이츠중사가 후송중인 헬리콥터 구석 바닥에 놓여진 비닐백에 들어있는 죽은병사가 자신의 동료임을 알고 비통해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소녀의 절규

현 콩 닉 웃 ( Hyun Cong Nich Ut )

  전쟁의 아픔, 전쟁의 고통, 전쟁의 비극을 이 한 장의 사진만큼 실감나게 말해 줄 수 있을까? 베트남 공군의 무차별 폭격으로 거리로 밀려나온 민간인들, 그 중의 한 소녀가 불타는 옷을 찢어 던지고 벌거벗은 몸으로 공포에 떨며 울부짖으며 내달리고 있다. 과연 누구를 위한 전쟁인가?









평양철교

막스 데스퍼 ( Max Desfor )

  우리는 민족의 비극이었던 6.25를 결코 잊을 수 없다. 여기 괴물처럼 버티고 선 철교위를 개미떼처럼 기어 올라가는 피난민의 대열이 바로그 비극을 말없이 전해주고 있다

전쟁 종군 기자인 그는 그날을 이렇게 말했다.

  "내가 비록 전쟁에 강해져 있지만 이 광경은 이제껏 내가 보아 온 것 중 가장 비참한 장면이었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음식이나 내다팔 물건을 찾는 온두라스인들의 모습.





미국으로 밀입국하려는 중남미 사람들의 목숨을 건 모험을 생생히 전달, 2003

퓰리처상 특집사진보도상을 수상한 LA 타임스의 돈 바트레티 기자의 작품.





'생명의 키스'…1967년 퓰리처상





Javier Bauluz

한 어린아이가 zaire의 난민 캠프에서..

병에 걸려 쓰러진 어머니를 깨우고 있습니다..





Jean-Marc Bouju

르완다 어린이들이 르완다에서 자이레로 가는 다리를..

건너게 해달라고 애원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구출하는 소방관

론 올시왱어, 1989년 수상작

1988년 미국 세이트루이스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소방관 한명이 2살난 아기를 구출해내 인공호흡을 하며 필사적으로 아이를 살릴려 하고 있는 사진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소방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기는 병원으로 옮긴지 6일만에 숨을 거두고 맙니다..





도쿄의 찌르기

야스시 나가오

연단 바로 옆에 서있던 나가오 기자는 마지막 남은 한 장의 필름으로 두 번째 습격의 칼날을 빼는 순간 셔터를 눌렀다.

바닥에 넘어진 아사누마는 곧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병원에 도착하기도 전에 숨을 거뒀다. 1960년 10월 12일, 칼로 저지른 암살은 사무라이 정신이라는, 별로 오래되지 않은 과거 일본 봉건제도의 기념물이었던 것이다..





Memorial Day Visit

  Memorial Day(전몰장병기념일)에 한 여인이 남편의 묘비를 부여잡고 오열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피비린내 나는 장면만큼이나 이 사진은 전쟁의 비극과 아픔을 잘 보여주는 듯 합니다..





photo by Kelly Guenther

두번째 비행기가 WTC건물을 향해 날아가고 있다. 남측타워에 부딪히기 바로전의 순간이다. 18분의 간격으로, 2대의 배행기가 맨하탄의 세계무역센터건물에 와서 부딪혔다. 부시 대통령은 "국가적인 비극이며 우리나라에 대한 분명한 테러행위"라고 비난했다.





photo by Steve Ludlum

두번째 비행기가 충돌한 후 WTC건물중 한곳에서 불기둥이 솟아 오르고 있고, 몇분 일찍 비행기가 충돌한 다른 건물에서는 연기가 나고 있다. 브룩클린 브리지가 앞쪽에 보이고 있다.





photo by Change W. Lee

그날 아침 쌍둥이빌딩이 무너질때, 29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죽었고

맨하탄은 잿더미로 뒤덥혔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쌍둥이 건물이

한 세대 이상을 서있던 그 장소는 '그라운드 제로(ground zero)' 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게 되었다.

주> 그라운드 제로는 핵폭탄이 터질때 그 충격이 가장 심한 폭발점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photo by Justin Lane

소방관들과 의료봉사자들이 쌍둥이 빌딩의 붕괴로 인한 여파속에서 부상자를 돕고 있다.





photo by George Gutierrez

제이 로빈슨이 WTC붕괴로 죽은 그의 동료이자 25세의 응급의료원 Yarnel Merino에게 경레를 하며 흐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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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양모 2003.06.24 14:49
    괜실히.. 숙연해 집니다..
    이땅의 모든 전쟁과 폭력이 사라지는 날
    마라나타.. 주님 어서 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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