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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이렇게 예쁘게 컸네요.
그동안 무심했던 누나를 용서해 주길...^^*

홈피가 있는 줄 몰랐어요.
아마도 얘기해 주었는데 제가 기억 못하는 거겠지만요.

아가씨라 바쁜 게 아니라
요즘은 정말 하루가 한달처럼 느껴져요.
시간에 쫓기듯 생활하구 있다니까요.

추석 잘 보내구요.
석관동으로 오면 제가 환영회를 한번 열지요.
세식구 제 초대에 응해 주시는 거죠?

이번 추석에도 하늘에도 제 얼굴이 걸리겠네요,
스마일 보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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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강욱 2003.09.14 22:39
    홈피가 있는줄 몰랐다니.... 저두 참 무심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추석은 잘 보내셨는지요.
    혹시 가족들로 부터 늘 듣는 힘든 질문공세에 시달리시지는 않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암튼 내일 이사하면 환영회 기대하겠습니다. 그때 뵐께요.
    늘 건강하세요. 연락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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