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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에 이사해서 이틀밤을 잤습니다.
아직도 짐은 정리되지 않았지만 교회도 가깝고 전에살던집보다 더 좋아서 만족입니다.
물도 콸콸, 변기도 한번에 잘내려가고 쌓인먼지만 닦아내면 더 좋을듯...

아침에 윤재랑 수요예배드리고 사모님들과 밥먹고 놀다왔습니다.
이제야 사람사는 것 같네요.
의정부에선 편한것도 있었지만 좀 외로웠거든요...
무엇보다 윤재아빠가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하니 전에보다 잠도 좀 더 잘수있고 덜 힘들어서 좋습니다.
청소하고 정리해야할것들이 태산인데도 맘이 기쁩니다.
좋다 참좋다 싶네요.
모두들 놀러오세요.
요리를 못해서 걱정이지만 라면은 언제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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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은혜 2003.09.18 00:11
    오오- 자전거!! 라면들고 놀러갈께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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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모 2003.09.18 08:56
    윤재엄마 우리 윤재 힘들게 사람들 놀러 자꾸오라하면 어쩌냐
    윤재 잘시간 윤재 먹을시간이 딱 정해져 있는데
    사람 좋아하는윤재 엄마 아빠지만 어른들의 입장보다 적당히 우리 윤재 기분이 상하지 않는 한도에서 손님 초대하길 이모 긴곡히 부탁한다 ㅋㅋㅋ..
    윤재야 이모 잘했지
    이사 간곳이 좋다고 하니 나도 좋다 거기서 더 행복하고 교회 사람들과도 친하게 지내고
    이제는 예배시간이 더 즐거운 시간이 되겠네
    추카추카 감축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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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영 2003.09.18 13:43
    축하드려요....사모님!!
    서울 시민이 된것...그리고 조금 덜 외롭게 된 것..
    저는 몸조리 잘 하고 집에 돌아와서 쌓인 먼지를 짬짬이 털어가며 영진이랑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일전에 의정부 집에 들러서 사모님께 들었던 얘기들이 많이 도움이 되었답니다. 50시간의 진통끝에 낳은 아기라서 인지...보면 볼 수록 귀하지 않은 것이 없답니다. 헤헤...윤재만큼 멋진 사내아이라 더 감사하구요.
    아무튼 모두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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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누나 2003.09.19 22:57
    이사하느라 많이 힘들었지? 아직도 치울 일이 태산일테고... 에구 도와주지도 못하고 미안하다. 조만간 함 떠서 거들어줄께...음 과연 거.들.어.주는게 될지는 미지수지만... ^^;; 들어는 봤나 '신림동 모녀 정리단'이라구...ㅋㅋㅋ 윤재야 지둘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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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용 2003.09.30 11:35
    뒤늦게나마 축하드려요. ^^
    조만간 갈테니 라면맛 한번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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