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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25 15:59

꼽빼기 추카!

조회 수 304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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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윤재 돌도 축하하고, 목사님 되시는 것도 축하드리구요.
그리고 보경이.. 목사님 사모님 되는 것도 축하하고...
결혼도 나보다 늦고 하더니 목사님 사모님은 더 빨리 되네..신랑 잘 만났군^^
지내보고 잘 가르쳐줘. 목사님 사모님은 어떻게 하면 되는지.

이사하고, 또 좋은 일 겹치느라 많이 바쁜가보지.
통 볼 수가 없네.

궁금하다.
집에 놀러도 가보고 싶고..언제 초대한번 해라.

우리 지혁이는 꾀쟁이다. 말은 다 알아듣는데 아직 말을 할 줄 모른다.
엄마, 밥, 물, 빵, 꺼, 까, 어부바, 네...요정도 한다.
그래도 "이쁜 애기 손들어보세요."하면 얼른 손든다.
"입다물고 뽀뽀!"하면 입을 꼭 다물고 뽀뽀하러 오지. 전에는 입 쫘악 벌리고 침을 다 묻히며 했잖아.
이불 개면 배개 넣으라고 들고 오고, 빈 그릇 가져오고, 제법이지?
지금 17개월 반됐다.
이제 몸무게는 10킬로쯤 나간다. 9.8에서 10.2 왔다갔다.
친구들끼리 상봉을 한 번 시켜봤으면 좋겠다.

못 본지 넘 오래 된 것 같다.
윤재 뱃속에 있을 때, 한 4개월 즈음..
그 때 보고 아직 못 봤으니...
우리 언제 볼까나?

잘 살아라.
돌 지낸 얘기, 목사안수 받은 얘기 나중에 들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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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박보경 2003.10.26 21:26
    그래 가까이 있으면 여러가지 의논도 하고 나눌 말도 참 많을 텐데.
    몸은 멀어도 맘은 멀어지지 않았으면 하면서도 여기 이사오니
    사모님들 모임도 너무 좋고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간다.
    지혁이 의진이 건강히 잘 있지?
    이윤재는 13킬로 넘는다. 옷까지 두꺼워지니 워메~
    근데 전체적으론 좀 날씬해보인다. 키가 커서그런지...
    초대는 따로 하지않고 언제든지 서울오면 당연히 우리집에 와야지.
    언제든지 환영이다.
    이번주 지나고 한가할때 전화한번 할께.
    잘지내라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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