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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침, 수범이 침대서 거꾸로 떨어져 쌍코피 났다.
정말 눈깜빡하는 사이에 일어난 일이라...무지 당황스러웠다.
출근시간은 다되어가고,
놀란 아이도 안아줘야하고..허둥지둥..
큰엄마 집에선 품에서 떨어지지 않으려는 걸 억지로 떨구고 도망치듯 나왔다.
.... 오늘 같은날은 그냥 확, 재끼(?)고 싶었구마.
눈물도 나고...ㅋㅋ
하루가 우울했다.
윤재 아주건강해 보임.
근데, 사진에 잠깐씩 보이는 윤재엄마는 많이 약해졌네.
자기몸도 잘챙기시게..
그 먼곳에서 몸 아프면 얼마나 서러워..
오늘은 집에가면 아들 오래오래 안아줘야지..^^
윤재도 요즘 잘 걷는다.
예방접종 해야되는데 이번엔 또 코감기다.
11월 안에 다 할수있을런지...(독감2차, 12개월 예방접종)
아이들 사고 정말 순식간에 벌어지더라.
그것도 꼭 엄마 아빠랑 함께 있을때,특히 엄마가 바쁠때,
윤재 이마도 성할날이 없다.
우린 침대 매트리스만 놓고쓴다.
엄마가 바뻐도 수범인 단풍구경도 했네...
서서히 둘째놓고 집에 들어앉으시는건 어떠신지...달래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