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제목보고 놀라지 마세용!
진짜 동생이 아니라, 외숙모가 어제 아기를 낳았거든요.
18시간 진통끝에 수술했는데 목에 탯줄을 두번이나 감고있었대요.
2.4kg 아주약한 딸래미랍니다.
영국에서 주위에 아무도 없이 두 부부가 고생많이 한것같습니다.
아들태몽을꾸어서인지 은근히 아들이려니했는데...
할아버지께서 지어놓고가신 정태라는이름은 아무래도 아닌가봅니다. 다행!
동글동글 이쁜아이가 보고싶고 진통한다고 수고한, 앞으로 수고 할 새언니에게 수고했다고 엉덩이를 두두려주고싶습니다.
좀 흔한이름이기도 하지만 영문표기쉽고해서 결정했겠지요.
온유하고 진실하게 살라는 부모의 마음인가봅니다.
입술도 발모양도 엄마를 쏙 빼닮은것 같습니다.
고모가 되었지만 너무 멀어서 언제나볼수있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