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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은 저의 생일이었습니다.
기억에 어릴 때 부터 남들처럼 생일이라고 친구들을 초대하거나 한 일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어머니께서 제가 좋아하는 경단을 해 놓으셔서 학교 갔다와서 그거 먹는 것으로 생일을 보냈던 기억이 있는데...
생일이었던 토요일과 어제 주일에 걸쳐서 태어나서 참 많은 생일 축하를 받았습니다.
금요일 밤 그러니까 6일이 되는 시점에 교회 제자인 은영이에게서 11개나 되는 폭탄 문자를 받은 것을 필두로,
토요일 아침에 집사람으로부터 생일상을 받고,  케익도 하나 잘랐습니다.
저녁은 사모님 생신이기도 한 김관범 목사님과 함께 고기로 식사를 했구요.
그날 받은 생일 축하 문자만 30개쯤 되는 것 같습니다.

주일아침에는 고등부 교사들로부터 큰 케익과 축하를 받았습니다.
우리 고등부 아이들이 얼마나 소문을 내고 다녔는지 교회에서 생일 축하 받느라 민망하기도 하고, 정신도 없었습니다.
저녁 예배 마치고는 고3 학생들이 집에 와서 함께 라면 끓여먹고, 선생님들께 받은 큰 케익도 잘라 먹었습니다.
그게 끝이냐.... 천만의 말씀...

밤 8시쯤.....
졸업시켜 청년부로 올려보낸 자경이와 민영이가 깜짝 파티를 하는 바람에 뒤짚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저희 집 문 밖에서 케익에 촛불을 켜고 문을 열어주자마자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는 겁니다.
저는 그만... 쓰러졌습니다.

생일을 보내면서 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생각을 새삼 해봅니다.
그리고 그 많은 사랑을 어떻게 다 갚을까 행복한 고민도 해봅니다.
자꾸 이러시면 선교 나가기 싫어질 것 같은데...
그래도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그리고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고마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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