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의 도시 춘천의 아름다운 섬 중도.
오랜만의 휴일을 이용하여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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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동안 온 비로 인해 하늘이 더없이 아름답더군요.
그다지 덥지도 않아서 저희에겐 최고의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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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배를 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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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동이 걸릴 때는 약간 겁먹은 모습이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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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내 창 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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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드라마를 잘 안봐서 모르겠습니다만 알고보니 중도는 '겨울연가'? 인가 하는 드라마를 찍은 장소더군요.
유원지 입구에 여기저기 배용준과 최지우 사진이 많이 붙어 있더군요.
배용준의 드라마 촬영지를 보려고 일본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온 것을 보았습니다.
일본 사람들이 다들 자전거를 타고 돌길래 저희도 자전거를 타고 섬을 한 바퀴 돌았습니다.(드라마에서 두 주인공이 자전거 타고 도나보죠?)
자전거 타고 가다가 쉬면서 놀기도 하고..
섬 안에 있는 움집도 보았습니다. (산교육이었습니다 ^^)
잔디밭에서 공놀이 원없이 했습니다.
아빠 신발 신고 놀기도 했구요.
춘천에 갔으니 닭갈비를 빼놓을 수 없겠죠? 강원대 쪽에 있는1.5 닭갈비...
더 많은 사진들은 곧 갤러리에 올리겠습니다.
윤재도 할미도 아빠도 엄마도 모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