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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2 17:44

선생님!~

조회 수 287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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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지요?
오늘 하루 어떻게 보내셨어요..
평안하시죠?
둘째를 기다리시는 마음..어떠세요?
전 진통이 오면서 첫째때 아팠던 그 아픔이 생각나 두렵더라구요..
사모님 많이 안아주셔야해요^^
15일이 스승의 날이네요..
가까이서 쌤 가슴에 꽃두 달아드리구 맛난것두 사 드리구 싶은데..
마음뿐이네요.
쌤 며칠전에 참 많이 아팠어요..
요즘 에어로빅을 다니거든요..
살들이 힘들어해서..ㅋㅋ
몸살이 난거죠..
울 하은이 하는말..
"엄마 아퍼?"
"응 엄마 아퍼"
"하은이가 주물러 줄까?"
그러는거예요..
눈물이 나데요..
울 하은이가 어떻게 그런말을 다 할수 있었는지...
대견하데요..
감동먹었슴당...
울 엄마께도 제가 그런말을 할 수 있었을까요?
아마도...ㅋㅋ
쌤!!
저 내일 또 시댁에 가요.
어버이날 찾아뵙지 못해 도저히 집에 있을수가 없네요.
신랑이 회진 뱃머리까지만 데려다 준다네요.
한 일주일정도 머무를것 같아요.
바닷가라서 참 좋아요..
잘 다녀올께요..
늘 평안하세요..
그 사이 아가가 나오겠네요..
순산하시길....몸조리 잘 하시구요!!
쌤도 힘을 길러 놓으셔야 할거예요..
둘 되면 아빠두 참 힘드니까요..
쌤!!화이팅!!
?
  • ?
    이강욱 2005.05.13 20:43
    고맙다 꽃은 무슨 ^^ 근데 먹는거라면... ^^
    아이들을 키우는 것이 힘도 들지만 아이들이 주는 기쁨때문이라도 힘드는지 모르는 것 같다. 그래서 또 둘째를 낳는 것이고...
    나도 요즘 바다가 가고픈데 바다 내음 많이 맡고 와
    둘째 나면 소식 올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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