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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카
2003.02.12 21:08

2002.10.23 파리 아빠되다

조회 수 709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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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0월 23일(수요일) 오후 3시30분
의정부 2동에 있는 신 산부인과 가족 분만실
우리 아가가 태어났습니다. (사진은 갤러리에)
새벽부터 진통이 조금 있었고
9시반에 병원에 가서 태동 검사를 한 후
10시반에 분만 대기실로 이동
12시부터 본격적인 진통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3시20분 분만실로 옮겨져서
분만실에서는 거짓말 하나도 안하고 힘 5번 주고 아이를 낳았습니다.
탯줄은 아빠인 제가 잘랐습니다.
아기는 3.76kg 건강하구요. 산모도 건강합니다.
머리가 크다는 의사의 말과는 달리 별루 안크다는 느낌이구요. 발과 손이 크고 팔다리가 길다는 느낌입니다.
얼굴은 누굴 닮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첫 인상은 녀석이 할아버지를 닮지 않았는가 하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암튼 모든 과정이 순조로운 것을 보면서 저와 집사람 동일하게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의 힘이라 믿습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과정상의 에피소드들은 차후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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