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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윤재가 인생의 쓴 맛을 보고 있습니다.
처음에 모유가 부족하다 싶어서 분유를 함께 먹였는데 언젠가부터 엄마젖을 거부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얼마나 울어대는지 때론 안스러워서 분유를 타기도 했지만 이젠 정말 아니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한번의 실패 후에 다시 이틀동안 전쟁을 치루고선 드디어 윤재로 하여금 분유를 포기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모유만 먹는 윤재가 몇가지 전에 없던 현상을 나타내더군요.
1. 분유 먹을 때는 양도 많이 먹던데 모유는 조금만 빨아도 금방 골아 떨어집니다.
2. 분유 먹고서는 한참 잤는데 모유 먹으면서는 한시간에 한번꼴로 깨서 보챕니다.
3. 하루에 한번 하던 응가를 안합니다.

그래서 걱정을 하던 중에 다음에 있는 모유 수유 동호회에 가입하고 거기 있는 글을 통해 윤재의 행동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래 답글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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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아파요 2002.12.21 윤재 퇴원했습니다. 이강욱 2003.02.12 712
23 아파요 2002.12.17 윤재 입원하다. 이강욱 2003.02.12 711
22 아파요 2002.12.12 이솔이는 태열이 있네요. 이솔 엄마 2003.02.12 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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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그냥요 2002.11.18 모유 수유는 전쟁입니다. 이강욱 2003.02.12 782
13 유레카 2002.11.15 모유 수유시 갖게 되는 문제에 대한 질문과 답변 이강욱 2003.02.12 786
12 유레카 2002.11.8 윤재 응가하다. 이강욱 2003.02.12 720
11 유레카 [re] 2002.11.4 젖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엄마들의 오류 이강욱 2003.02.12 764
10 유레카 [re] 2002.11.4 모유만 먹는 아기의 변(응가) 이강욱 2003.02.12 891
» 유레카 2002.11.4 모유에만 전념하게 한 윤재의 경우 이강욱 2003.02.12 701
8 커가요 2002.11.1 윤재 인간 되다 이강욱 2003.02.12 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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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커가요 2002.10.27 이제 조금 정신이 차려지네요. 이강욱 2003.02.12 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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