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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사역자 훈련을 섬기는 몇년 동안 참 많은 걸 사롭게 깨닫고 있지만 요즘 새삼스레 mk들의 이중언어에 대해 새롭게 문제들을 많이 접하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다음주에 있을 부모 선교사님들의 부모교육 세미나를 준비하면서 사모님 생각이 참 많이 났었는데 다이어리의 사모님 글을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윤재가 마음으로 다 표현하지 못해도 얼마나 적응하기에 힘이 들까요...

많은 어른들이 아이들은 적응력이 빨라서 빨리 잘 적응할거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아이들도 어른들처럼 똑같이 어렵고 힘이 든 것을 우리가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요즘 아동 발달 단계와 이중언어에 대해서 좀 많이 고민하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윤재 나이때가 언어를 배울 때 아주 중요한 시기인데...이중언어의 환경에 놓인 윤재는 더 많이 어렵고 힘들 거예요.

아직 생활언어도 완전히 익숙하지도 않은데...학습언어를 배우고 간 시기도 아니고... 그런데 제2, 제3의 언어를 접해야 하는 윤재,,,그리고 윤서는 윤재와는 또 다른 언어 사용을 환경을 가지게 될 것 같네요.

많은 mk들이 대부분 윤재 또래에 선교지에 나가는데 그 때부터 많은 도전들이 아이에게 있을텐데.. 윤재도 벌써 시작했나 봅니다...

아직도 태국에 가면 동물 친구들이 많을 거라는 윤재의 말이 생생한데...

사람도 낯설고 말도 낯선 유치원에서 하루를 지낼 윤재... 여기서 많이 기도할게요.

한국에서보다 더 많이 부모님과 얘기하고 친할 시간들이 필요할 것 같네요...

사모님 ~ 윤재가 언어를 빨리 배우면 좋겠지만 지금 시기에는 윤재가 보다 더 모국어를 제대로 구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지금 제대로 하지 않으면 외국어를 더 제대로 구사하기가 힘들거든요.

외국어의 진전이 좀 더디더라도 윤재의 나이에 모국어를 제대로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거 잊지 마세요. 다음주쯤 첨부해서 사모님께 도움이 될 내용으로 메일 보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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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재엄마 2006.04.21 10:51
    물론 한국어 배우는것 중요한것 알지만 앞으로 태국에서 윤재가 자신있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릴때 태국어를 배워야 한다고 해서요... 한국 유치원도 있는데 일부러 태국 유치원에 보냈답니다. 사실 아직 1234 숫자도 잘 모르고 이름도 못쓰는데...내년에 치앙마이 가면 한국유치원이 없다고 해서 내년에 또 태국 유치원에 적응시켜야하는 부담이 있어서 힘들어도 보냈는데 윤재의 반응을 보면 후회가 되기도 한답니다.
    신영자매님이 저에게 정말 현실적인 문제로 가까운 상담자가 되어주시네요.
    마음 읽어주는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위로가 되고 기도해주신다니 더더욱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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