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님~ 잘 지내시죠? 보고 싶은 윤재 윤서도 몇달동안 엄청 많이 자랐겠군요~
사모님도 많이 그립습니다.
정말 저보고 태국으로 가라는 뜻인지 요즘은 아주 태국, 태국, 태국입니다. 여기저기서...
인제 둥지학교도 끝나고 캠프모드로 돌입 아주 바쁩니다. 이제는 디렉터 목사님 다음으로 제가 고참인지라 이래저래 할 일이 많네요. 그래도 감사한 마음으로~
지난주 목요일에 수원중앙기독초등학교에서 기독교사를 위한 국제학교 박람회가 있어서 수원까지 먼 길 다녀왔는데요. 네스트도 부스를 설치하느라 제대로 상담을 하진 못했지만 치앙마이의 그레이스 인터네셔널 선생님들도 만나고 좋은 시간도 보내고 도전도 되었더랬어요. 그런데 웬일입니까? 주일날 교회오니 태국 현지 목사님 두분이 설교를 하시는게 아닙니까? 와서 태국을 도우라~
이번 여름 캠프에 아무나 시켜주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상윤이를 압박하여 스텝으로 함께 가게 되었어요. 상윤이가 이후에 태국에 갈 마음이 있다기에 가기전에 mk들도 경험하고 도울수 있으면 좋지 않겠느냐는 반은 강압으로...
성실히 섬겨주는 상윤이가 고맙기도 하고 덩치큰 동생이 제게는 이쁘기만 하네요.
이번 여름은 캠프에 선교한국에, 거기다 아마도 태국에 갈듯 합니다. 아직 정확한 날짜는 나오지 않았는데요. hope선교사 대회를 태국에서 한다는군요. 그래서 네스트 스텝들이 선교사대회중 mk캠프를 하러 가게 될 것같아요. 8월 둘째, 셋째주에 걸쳐 2주정도 가게 되는데 셋째주에는 아마도 치앙마이 학교도 보고 호스텔도 들를 수 있으면 가볼까 저희끼리 계획중에 있어요. 아직 캠프준비랑 선교한국 준비에 정신이 없어서 정확한 계획은 담달이나 되어야 하곘지만 꼭 시간을 맞추어서 목사님이랑 사모님 윤재, 윤서도 보고 오면 좋곘네요.
태국에서 만나면 더욱 반갑겠죠~태국에 갈 때 다시 연락 드릴게요.
건강하시구요. 기도하고 있습니다.
참 k국으로 가신 백선교사님댁의 민준이는 가서 학교때문에 조금 어려운가 봐요. 1학년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유치원생들이랑 같이 공부하는데 적응하는데 힘이 든가 봐요. 윤재, 윤서 기도제목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