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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8 09:39

잘 다녀왔어요^^

조회 수 398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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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캄보디아 잘 다녀왔습니다. 태국을 지척에 두고 가지 못하니

소라며 사람들이 다 윤재네집에 가지 못함을 아쉬워했어요^^

와~~~~~~

7박 8일내내 저희와 동행해 주시는 하나님을 체험하며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했는지 몰라요

고민끝에 가기로 결정한것이 얼마나 바보스러웠는지 또 결국 날 그 땅가운데 보내주신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감사한지 ㅠㅠ;;;; 마지막날엔 엄청 울었답니다. 나같은 사람이 뭐라고 이렇게 사랑해주시는지...

다들 같은 맘이 였을거같아요^^

캄보디아 사람들은 어른이며 아이들이며 할것 없이 5초만 쳐다보고있으면 웃으면서 인사를 하더라구요^^

눈망울들이 어찌나 이쁜지...


윤재나이 또래만한 아이들이 동생들 옆구리에 안고 기브미 원달러 라고 외칠땐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거같았어요

물론 줘서는 안된다는 주의 말씀 너무많이 들어서 애써 외면했지만...ㅠㅠ

수상가옥을 둘러볼땐 맘씨 곱고 마음 약한 소라의 눈물샘이 터져서 우리모두 숙연했더랬습니다.

그런한 삶이 있고 또한 그것들이 그 나라 사람들에게 관광거리가 된다는것이 더 없이 가슴이

아팠습니다. 문화의 차이라고 인정하기엔 왠지 가슴 아픈 구석이 남아있더라구요.

일말에 동정심이 아니라 이들이 하나님의 자녀된 자들로서 살아간다면 무엇보다 힘이 될텐데라는 생각에 맘이

아팠습니다.


캄보디아 도착해서 처음 저희를 인솔해주신 선교사님 (성함을^^;;잊었네요..) 뵙고, 주님 택하신 종은 역시 다르구나

생각했습니다.  또한 성경책을 제대로 이해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선교지에 나와야한다는 말씀 소리없이 동의했구요

귀한 일꾼으로 쓰임받는 목사님과 가정을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더욱 기도와 후원으로 열심으로 우리도 동역해야

겠다는생각 다시금 했습니다.


자! 이제 다시 생활로 돌아왔어요!

해야할일들이 산떠미처럼 쌓인 일터와 집을 비운사이 허리 디스크 수술을 하신 어머니의 빈자리를 채워야하지요.

어제 돌아와서 아직은 이 모든 일들이 멍하고 오히려 지금이 꿈을 꾸는듯한 착가에 사로잡혀있지만

다시 또 이 일상에 적응이 되겠지요^^; 이 땅가운데 치열한 영적인 전투를 할때에 캄보디아에서 저와 동행해주셨떤

주님이 지금도 동일하게 내곁에 계심을 잊지 않고 살아가고싶습니다.


선교사님^^

내년엔 정말 태국갈게요! 왠지 꼭 그렇게 될것 같습니다. 상황에 상관없이 무조건 갈게요^^*

그동안은 기도로 후원해드리겠습니다.

아 ~ ~ 그리고 정말 모르는 언어로 옆에서 사람들이 샬라 샬라 말하니 어찌나 머리가 아프던지 ㅠㅠ

선교사님가정의 빠른 어학습득을 위해서도 기도 많이해드려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사모님 건강을 위해서도요^^


저도 가정에서 학교에서 선교사님같은 맘으로 열심히 살겠습니다 받은 은혜 잊지 않구요^---^


유난히 선교사님 그립습니다^^ㅋ

그럼 사진 조만간 한장 올릴게요^^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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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나현주 2006.07.18 11:49
    거이 일주일동안 어린 청년들이랑 있다왔떠니 저도모르게 그만 학교라고 써버렸네요 ㅋㅋ 마지막 쯤에요 ..
    아~ 다시 대학생으로 돌아간다면...?! 정말 좋을거같아요^^;
  • ?
    이강욱 2006.07.18 22:07
    글만 보아도 얼마나 실감나는지 모릅니다. 함께 캄보디아에 다녀온 듯 합니다.
    현주샘의 삶에 큰 도전이 되는 귀한 경험이었으리라 믿습니다.
    금방 식지 마시구요. 꾸준하게 선교에 대한 마인드를 키워가시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도움이 되어드리면 더 좋겠구요.
    버벅거리고 있지만 언어는 조금씩 늘어가고 있구요.
    기도해주시는 힘으로 더 열심히 해 나가겠습니다.
    내년에 태국 오실 때 쯤이면 가이드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도록요.. ^^
    사진 나오면 올려주세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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