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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1 02:25

어쩌죠 ㅎ

조회 수 407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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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꿈같은 시간이 지나고 벌써 서울에서의 생활속에 이틀이 지나가네요

근데 제 맘은 방콕에 있는것 같아 미치겠음다 ^^
감사해요 선교사님 그리고 윤재야 윤서야  
제 인생속에서 지울수 없는 행복한 기억을 만들어 주셔서요 ^^

참 제 자신이 얼마나 행복해 하는지 신기합니다
그리고 헤어졌다고 생각하는 제 의식이 싫은지 자꾸 신체에서 거부 반응을 일으키네요
목사님 저 1년치 울음은 다 울어 버린것 같습니다.

윤재와 옥상에서의 시간속에 윤재의 한마디 한마디 생각하며
사모님의 대화를 기억하며
목사님과 함께 했던 시간들 회상하며
윤서의 옹알이를 같이 주고 받으며
그리고 사진을 쳐다보며.
영상작업하면서.....
참으로 많이 울었어요 슬픈일도 아닌데 왜 그런지..  그냥 향복하기만한데 왜 그런지 ...

아주 조금 정말 미약하게나마 선교사님 마음 감히 조금 안다고 할 수 있을것 같네요
자꾸 사모님과 목사님 택시 태우실때 모습이 생각나네요 ㅜㅜ
안울려고 얼렁 타고 그랬는데도 공항으로 돌아가는 내내 ....

뵈었을 때도 말씀 드린것 처럼
내 친형 보낸것 같은 내 친누나 보낸것 같은
그리고 우리 사랑하는 조카 보낸것 같은 그런 맘인것 아시죠.

많이 인내했어요 오자마자 전화드릴까 바로 홈페이지에 글남길까 ??
홈페이진 하루에 수십번 왔다갔다하면서
ㅋ 나름대로 선교사님 생각한다고 오자마자 보고싶다고 난리 치면 안될꺼 같아
참고 또 참고 그랬네요.

그러다가 영상 작업 마치고 멜로 발송해드리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이 찬양 라이브로 불러드리고 싶었는데 담에 만날때 꼭 불러드릴께요.
같이 할게 넘 많았는데 ... 정말 죄송해요

하지만 하루라는 시간속에서 정말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도요 행복이 무엇인지도요
소중한 사람과 함께한 하루는 100년이상을 비교할수 없더라구요

감사해요 기쁘게 사랑으로 맞아 주셔서
그 받은 사랑과 기쁨으로 열심히 제 본연의 모습에서
최선으로 달려갈께요 ^^
그래서 이번 겨울엔 좋은 소식으로 치앙마이에 갈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자꾸 쓰면 수다쟁이 될까봐 나중네 천천히 자주 쓰도록 할께요
힘내시고요 열심히 기도할께요 사모님 목사님 파이팅
윤재윤서 아자자 ...그리고 왕도 아자자 입니다. ㅋ

사랑해요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가족 왕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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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욱 2006.08.21 21:05
    한마디 한마디 상윤형제의 뜨거운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윤재. 그날 택시 뒷모습 보면서 울었지만
    그래도 금방 추스르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너무 짧은 시간이라 많이 아쉬웠지만 감사하고
    보내주신 동영상도 감동으로 가족이 함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곧 또 뵙죠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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