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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5 13:26

사진을보고....

조회 수 530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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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님 잘지내시죠? ^^*

윤서사진보고  이렇게 또 글을 남깁니다...^^*

저도 어릴때 4~6살정도까지 아빠엄마떨어져 살아봐서 윤서맘 알아요 ㅠㅠ;

아무것도 모를꺼 같지만 그때의 기억들이 가끔씩 오버랩되더라구요..그럼 가슴이 싸~아 하면서 이상해집니다.ㅋ

알수없는 아픔이 스믈스물 ㅋㅋ ^^

엄마없는 몇시간이지만 윤서에겐 한달처럼 길꺼에요...!! 잘해주시겠지만^^ 더 잼나게 잘 놀아주세요!!

전 유년기를 그렇게 부모와 떨어져살다보니

가끔씩 명절에 찾아오는(제가 그때 동생과 할머님댁에 살았어요^^ 한2년간) 사람들이

엄마 아빠인지도 몰랐어요 ㅋㅋ

한번은 엄마같이 생긴분(엄마였겠죠?^^;;) 지갑을 보다가 "엄마....이게 돈이야?"라고했다가

"가만히 둬!" 라고 소리치시는데....얼마나 눈물이 나던지 .....ㅋㅋ

혼자 안방에가서 몰래 울었던적이있어요....ㅋㅋ왜그렇게 서럽던지 ㅋㅋ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가끔 누구에게 별소리 아닌데도 울컥 눈물이 쏟아질때가 있어요!
(그 나이엔 엄마 아빠의 사랑이 절대적인것같아요^^;)

전 그래서 나중에 애기 낳아도 절대로 2살부터~ 6살까지는 남에 손에 맡기지고 싶지않습니다만은

하나님뜻대로 되는거겠죠! ^^ ㅋㅋ

그래도 윤서는 잠깐이니깐 잘 참으라고 달래보세요^^ 호호호호


환절기라 몸이 여기지거 쓰시고 엄마가 아직도 디스크 수술이후로도 계속 통증을 호소하셔서

이런저런 집안일까지했더니 전 몸이 너무 안좋습니다^^;

막 편도선도 붓고 부은 왼쪽편도선을 따라 왼쪽 머리 왼쪽귀 왼쪽 뺨까지 아파요 ㅠ.ㅠ; 붓고 콕콕 쑤시네요 ㅎㅎ

지금 일을 어떻게하고 있는지 또 이 글은 어떻게 쓰고있는지 비몽사몽간이지만

그리움에 또 사진을 본후에 마음이 움직여 이렇게 몇자 끄적거렸어요*^^*

정말 선교사님!!! 건강이 최고인것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또 건강하시길  역시 제가 매일밤 기도합니다!! *^^*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세요!! (윽~~!! 머리가 저려요 두통 윽윽 -_-ㅋㅋ )

그럼 또 글 남길때까지 행복한 소식들(갑자기 자고일어나셨더니 태국어가
술술 나온다던지..?^^;;이런 ㅋㅋ )만 가득하길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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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강욱 2006.09.16 13:14
    그런 아픔이 있으셨군요.
    그러고보니 어릴 때 부모님의 반응이 아직도 가슴에 아픔으로 기억되는 것들이 누구나 있는 것 같습니다.
    가능하다면 윤재나 윤서에게는 없도록 해주어겠다 싶으면서도.... 쉽지 않네요. Mission impossible이 아닐지...
    현주샘과 어머님 건강하시도록 기도할께요. 얼른 나으세요.
  • ?
    나현주 2006.09.18 09:24
    저도 다른 분들보다 우선적으로 윤재와 윤서를 위해서 기도할게요^^;
    하나님의 사랑이 있으니깐 거뜬히 이겨낼거에요..지금 제가 씩씩한것 처럼요 ^^; 으쌰라 으쌰!!!!
    미션 임파셔블!!!노노 아임 파셔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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