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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가요
2003.05.04 08:36

엎드려서 잘 자요.

조회 수 728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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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노는것과 엎드리는걸 무지하게 싫어하는 아들이
요며칠 감기기운이 있어 약을 먹더니
계속 잠만 자고 힘도없고 기분이 영 안좋네요.
낮에도 밤에도 엎드려서 오래오래 잘 자고 있어요.
자동으로 밤중수유도 끊어졌고 엄마도 긴~ 잠을 잘수 있게 됬죠.
엄마몸은 좀 편하게 되었는데도 어찌 맘이 편치만은 않다오!
약이 독했는지 ... 너무 조용해서 맘이 쓰이네요. 뭔가 잘못된건 아닌지...

전주에서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오셨는데도 웃지도 않고
할머니 맘을 섭섭하게 해드려 버렸지요.
그래도 윤재는 느낄꺼예요.
할머니 할아버지 사랑을...
빨리 나아서 예방접종도 하고 엄마  아빠랑 산책도 가야지.
이윤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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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jm11 2003.05.07 15:45
    야야, 우리 혁이는 워낙 감기를 달고 살아놔서 왠만큼 아파가지고는 표시도 안낸다. 항상 잘 노는 편이지.지금도 또 감기걸려서 코막혀가지고 입벌리고 숨쉬며 잔다. 내 등에 업혀서..
    윤재도 쫌만 더 크면 아파도 잘 놀꺼다. 아무튼 잘 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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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보경 2003.05.25 12:57
    혁이 돌잔치에도 못가고 미안허이~
    11kg이나 나가는 아이를 데리고 혼자서 먼길을 나서는건 아직도 엄두가 안난다. 캐리어 매고 교회갈때는 거의 죽음이다.
    나상원장로님 말씀에 의하면 윤재보고 돌덩어리란다.
    아이 둘 키우는 엄마들 정말 존경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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