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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요
2003.06.16 11:19

송곳니??

조회 수 692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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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이 요즘 말 너무너무 안 듣습니다. 어제는 저녁식사하러갔는데

소리를 꽤락꽤락 질러서 시선집중시키고.. 올만에 백화점에서 느긋하게 식사좀

하려고 했더니..쩝..

마트가서도 안아달라고 하도 보채서 엄마 아빠를 힘들게 하고...

지금은 앉아서 오른손을 위로 빙빙 돌리고 왼손은 무릎을 치면서 뭘하고

있는 것인지...

힘들어서 혼합수유를 할까 싶어 어제는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굶겼지여.

젖병을 전혀 안 빨고 갖고 장난만 치거든여.

전혀 도움은 안 되었고 밥달라는 소리도 없이 혼자 신나게 놀고 자다가 또 놀고.

결국 엄마가 두 손 두 발 다 들었슴다. 그냥 이유식 잘 해야겠다 생각했져.

하도 덤벼서 어쩔 수 었이 토마토도 줬고 (토마토는 좀 늦게 시작하라는 말이 있던데)

참외도 주고 갈비탕!! 국물까지 신나게 먹었져.

이솔이 요즘 잘~~ 나가고 있슴다.ㅜㅜ


그리고 뜨악.. 인터넷에 아래앞니 두개 나고 윗 송곳니가 난다는 ㅜㅜ
ㅇㅇㅊ          (      이솔이가 자꾸 자판을.)

말이 있어서 혹시나 이솔이를 봤더니 진짜 송곳니 자리에 이가 나오고 있슴다.

헉~~ 친정엄마한테 전화해서 애가 드라큐라가 되려나 보다 했다가 혼만나고...

오늘 어린이 치과에 또~ 갑니다.

윤재는 앞니가 이제 6개 정도 되나여??

제발 우리 이솔이 이도 별 일 아니었음 좋겟슴다.

나중에 병원갔다가 와서 상황보고하져...

근데 여기에 제가 글 써도 되는 건가여??

아니면 옮겨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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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강욱 2003.06.19 18:22
    드라큐라..... ㅋㅋㅋ 혼날만 하네.
    우리는 전주가서 사랑 많이 받고 지금 들어왔지.
    윤재가 이번에는 할머니, 할아버지께 얼마나 서비스를 잘 하던지.
    그리고 여기는 누구나 올릴 수 있는 곳이니까는 내 집이다 생각하고 글 많이 올려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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