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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가요
2004.02.25 12:43

가끔 생각이 나나봐요.

조회 수 851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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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오늘이 젖뗀지 일주일째 되는 날입니다.
첨 3일동안은 저도 많이 힘들었지만 지금은 작은 속옷을 입을정도로 작아졌고.아프지도 않네요.
윤재는 잠이올때 가끔 찾지만 안되는걸 아는지, 포대기를 끌고 어부바를 외칩니다.
좀 안스럽기도 하지만 참 잘한것같습니다.
젖몸살이 아기낳는것보다 더 아프다고해서 사실 겁도 많이먹었고.
윤재가 울고불고 난리를 치리라 생각했는데,
아들도 웃으며 너무 조용히 잘 넘어가고, 많이 아프지도 않아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4일빠지는 16개월 충분히 먹었고 저도 몸과 맘이 한결 가벼워져 기분이 좋습니다.

아직 엿기름 물을 먹고있는데 언제까지 먹어야 하는지 잘모르겠네요.
먹을만하니까 보름째되는날까지 먹어볼 작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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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재맘 2004.03.11 18:26
    열흘동안 엿기름물 마시고 다른수분은 전혀먹지않고 지냈더니 거의 다 삭혀진 느낌입니다. 보름정도 되니까 완전히 마른느낌.진짜루 성공했습니다.
    이젠 좀 있다가 4월부터 준비해서 5월쯤에는 기저귀도 뗄 생각입니다.
    녀석이 참 순해서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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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영 2004.03.18 16:50
    윤재 참 착하네여. 이솔이도 완전히 끊어야 하는데 사실 조금은 서운하네여.
    기저귀는.. 천천히 하려구여. 여름 되면 자연스럽게. 외출해서 화장실로 데리고 뛰는 것도 보통일이 아니라.. 언니 먼저 하시고 노하우 알려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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