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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카
2004.05.18 07:14

정말 신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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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에 집사람이 수술을 한 후에
화요일 밤에 잠시 울고는 그 후로 이윤재 밤에 울지 않습니다.
월요일에 콧물 때문에 소아과에 갔더니 선생님께서 엄마가 이제 수술했으니 윤재가 안 울거라고 하시더군요.
반신반의하고 집에 왔는데.... 정말 수요일부터 오늘까지 전혀 문제없이 깨지도 않고 울지도 않고 잘 자는 것입니다.
정확히 둘째 때문이라고 말하기는 증거가 없어서 그렇지만 동생이 들어서면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사실일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그렇다면 인간이란 참 희한한 동물이군요. 생존 때문일까요? 거참.....
암튼 요즘은 밤이 두렵지 않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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