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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가요
2004.11.24 00:20

말쟁이!

조회 수 794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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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리 만큼 말이 빨리 느는 시기입니다.
얼마전만해도 할수있는말이 제한됐었는데 요즘은 자주쓰는 말이나 노래는 스스름 없이 혼자 하구요, 동화책도 혼자 보고 나름대로 이야기를 역어갑니다.
영아부에서 부르는 노래는 물론, 지금은 엘리야때 처럼, 마지막날에 등 어른 복음송도 찬송가도 계속해서 도전하는 모습을 봅니다.
태극기, 나비야, 작은별, 곰세마리는 거의 혼자서 다부르구요.
되도록 동영상에 올릴려고 노력하는데 못찍게 해서요.안돼 안돼~~
거의 하루일과가 책읽기와 기타치고 노래부르기 물감놀이 ,자동차 놀이를 합니다.

아빠이름 엄마이름을 가르쳐 주니 금방 외워서 요즘은 주변 어른들의 이름을 알기를 원합니다. 기타삼촌 이름은 오택근집사님, 안경 집사님은 교린이 아빠, 구양모 집사님... 교회수첩이 다 닳을 정도로 아는 어른들 얼굴을 찾고 기억해 냅니다.
사탕권사님, 빵 쥬스집사님, 사탕목사님, 소라누나, 드럼 형아, 점점 윤재의 발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예전에 윤재 나름대로의 단어들도 많이 정정되었구요.
예를들어 당근-뚜따, 아이스크림- 암~... 요즘은 아주 바르게 발음을 하지만
약간의 사투리 억양이 나와서리 좀 걱정입니다.
엄마랑 있는 시간을 줄여야 할때가 아닌가 싶습니다.ㅋㅋㅋ
하여튼 어쩌다 연속극이라도 볼라면 노래부르거나 혼자 중얼 거리는 소리에 시끄러워서 포기하게 만듭니다.
아침부터 잠들때까지 계속해서 입을 쉬질 않습니다.
남자가 입이 넘 가벼워서야.ㅎㅎㅎ

저번주에 철야예배가서는 옆에 형아랑 잘놀더니 기도회시간이 되니까
"엄마 운다, 엄마운다" 하더니
"목사님 주여주여한다, 목사님 주여한다"를 계속 되풀이 하고
"집에가자고,집에가자고"하두 졸라서 밖에 나와 놀다가 다시들어가고...

잘 자라주어 고맙고 이제는 의사소통이 될만큼 많이 자랐지만
말을 할줄 아니 또다른 방법으로 엄마의 인내심을 요구하는 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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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소라 2004.11.27 21:53
    아하하하~ 철야예배때를 상상하니까 너무 재미있어요~ㅋㅋ
    예배를 같이 드려봐야겠어요..ㅋㅋ
    아차!이제 한달정도 후면 윤재가 유아부에 올라오는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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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jm11 2004.11.30 15:12
    윤재가 어쩜 그렇게 말을 잘해?
    우리 지혁이보다 더 잘하는거 아냐?
    집사님들의 이름을 붙여 부르는거 보니까 우리 의진이 생각이 난다.
    우리 의진이가 모든 집사님을 그렇게 불렀거든..화장품 집사님..수퍼 집사님..호떡 집사님..엉덩이 집사님..맹순이 집사님...등..
    윤재가 많이 똑똑하고..잘 크는 것 같다.

    그 몸으로 전주까지 가서 김장담고 왔어?
    고생했겠다.
    몸 조심해야지...
  • ?
    권현숙 2004.12.03 13:55
    보경언니...
    잘지내죠???
    보고시퍼요..ㅎㅎㅎ
    오늘날씨 넘 좋아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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