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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한해가 다 가네..
진짜 시간이 어쩜 이리 빠르냐?
이번엔 오랜만에 들렀나 보다.
읽지 못한 글들과 사진을 한참이나 봤네..ㅎㅎ

윤서가 너무너무 이쁘다. 딱 네 스타일이다.ㅋㅋ
웃는 모습도 너무 이쁘고, 먹는 모습도 이쁘고..
우리 은혁이가 옆에서 보더니 좋다고 웃는다.
"은혁아, 윤서야. 윤서 이뻐?"
했더니
"응." 그러면서 막 웃어.

얘가 원래 이쁜 여자아기들을 봐도 하나도 이뻐하지 않고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어째 윤서는 좋은가보네..참 희안해서 몇 번이나 물어봐도 웃으며 이쁘다고 끄덕거리네..
아무래도 우리 사돈을 맺어야 할까부다.ㅋㅋ

이목사님은 사진을 너무 잘 찍으신다.
동물원 사진을 보면서 감탄을 또 했다.
애들이 동물 사진을 보면서 좋아라한다. 하얀 호랑이다 그러고..ㅎㅎ

사역 즐겁지?
너무 보기 좋다.
나는 집에서 형편없이 퍼져서 논다.ㅋㅋ

윤재는 엄마가 책도 많이 읽어주고 해서인지..언어 표현력이 좋네..
우리 지혁이는 걍 노는 거 밖에 몰라.ㅎㅎ

좋다..오랜만에 반가운 친구도 보고..
잘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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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욱 2006.12.19 01:37
    오랜만이시네요.
    아이들 키우느라 정신 없으실거라 생각됩니다.
    혹시 넷째 소식이라도..... ^^
    저희도 그 집 아이들 사진이라도 보고 싶어요.
    사진 올려주세요 ^^
    그리고 다른 이야기는 아내가 아래 글에 적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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