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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사모님 안녕하셨어요??
너무 오래간만에 인사를 드립니다.

치앙마이로 이사가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죠??
이젠 푸른초장에서 본격적인 사역을 시작하셨는데
목사님글에 살짝 표현되었지만 제겐 크게 다가오는
바쁘고 힘든상황들이 상상이되면서 목사님과 사모님의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그래도 두분이 차에서 다정히 찍히신 사진을 보니
너무 행복해 보이셔서 그 기쁨에 제게도 전해지는 듯합니다. ^^
저희도 목사님과 사모님의 모습을 참 본받고 싶습니다.
윤재와 윤서의 환한 모습을 보니(물론 사진엔 그런 것만 올리신거겠지만...^^)
태국에 잘 적응해서 글러벌 어린이가 다 됐구나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ㅎㅎ
부디 아프지 말고 잘 자라나주길 기도합니다.
데이빗 상윤이가 가까이서 돕고있어 큰 도움이 되시겠어요.
상윤이의 행복한 탄식을 보고 역시 상윤이 답고
저보다 훨씬 기특한 생각을 하는거 보면 참 배울게 많은 후배입니다.
(가기전에 정작 상윤이에겐 이런말 못했어요!ㅋㅋ)

저는 아직 파주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동절기라 거의 모든 일이 중단되어 공사일은 거의 없어서
이번주 동절기 휴가를 얻어서 쉬고있습니다. ^^  
공사는 9월까진데 저는 7월정도면 현장에서 나와서 일딴 서울로 올꺼 같아요.
또 어디로 갈진 모르지만...ㅋㅋ
귀옥이는 낮은울타리에서 계속 일하고 있구요 미술치료를 개인적으로
배우고있는데 1년넘게 배워서 지금은 고급반 마지막 수강을 하고있습니다.
그 외에도 또 다른 것도 하는 것이있구.. 하튼 저보다 더 바쁜 사람입니다.ㅋㅋ
저는 파주에 있고 귀옥이도 늘 바쁘고... 결혼준비 할 시간이 서로 참 없었는데
그래도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 시간을 들이지 않고 착착 준비하고 있습니다.

참.. 목사님과 사모님께 제 결혼소식을 제대로 알려드리지 못했는데요...
이미 전해 들으셨을꺼라 생각이 들지만...진작 말씀드리지 못해서 죄송해요!
결혼 날짜를 3월17일로 처음에 잡아놓구 있다가 3월엔 교회에서 할 수가 없어
그게 맘에 걸린지라 날짜를 바꿔볼려고 이리저리 노력하다가 도저히 안되서
결국 3월17일에 그냥 하게 됐거든요. 완전히 결정되면 알려드려야겠다 싶어
좀 늦었습니다.  
3월17일이구요 돌곶이역 강북캐슬(아시죠??) 예식장에서 해요!
목사님과 사모님이 봐주셨으면 좋을텐데... 멀리서라도 축복해주세요!^^
청첩장 나오면 우편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럼 늘 건강하시고 주님의 평안이 함께 하세요!^^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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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규호 2007.01.23 15:49
    윽... 사진이 안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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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욱 2007.01.23 22:15
    고생이라기 보다는 처음 접하는 환경에 적응하는 일이 쉽지 않다는 표현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나마 7년 전 곁눈질로 보았던 일들이었기에 조금은 연착륙하는 것 같습니다.
    많은 음식을 하느라 바쁜 아내가 잘 해주어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구요. ^^
    결혼 하게 되신 것 축하드려요. 상윤 형제가 결혼 소식을 전해주긴 했는데 날짜도 정해졌군요.
    남은 두 달의 시간들 동안 결혼 준비가 즐거운 시간 되셨음 좋겠습니다. 준비하면서 싸우지 마시구요. ^^
    나갈 수 있는 상황도 못되어 그저 축하 메시지만 전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두분을 축복하며 기도하겠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두분이 되시리라 믿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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