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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요
2005.01.14 10:18

[re] 충치 치료 완료

조회 수 739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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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엉]  어제 이윤재 표정입니다.

어제 두번째 치과 치료를 갔습니다. 병원에는 잘 갔습니다. 자기 입으로 치과간다 치과간다 하면서요.
그런데 치료실로 들어가서 침대에 눕자마자 울컥해져서 우는 것입니다.
입으로는 계속 "괜찮아. 괜찮지? 괜찮아"를 반복하면서 울먹입니다.
얼마나 안스럽던지요.
별 치료가 아닌데도 우는 아들을 보는 제 마음이 말이 아닌데, 만약 아이가 불치병이나 걸려서 치료하면서 힘들어하면 부모의 마음이 어떨까 생각이 들면서 그래도 참 감사하다는 생각 했습니다.

집사람 말로는 처음 치료때는 별로 안 울었다던데 어제는 말이 아니었습니다.
약 30분 계속되는 치료에 (참 다행히 신경치료는 안했습니다.) 계속 용을 쓰고 우는 것입니다.
간신히 치료를 마치고 몸을 풀어주자 벌떡 일어나 엄마에게 안기면서, 치료해준 의사 선생님께 '고마쓰미다' 하는 것입니다. 울면서 말이죠. 순간 얼마나 우습던지.
많이 힘들었는지 저녁에 자면서 계속 징징댑니다. 덕분이 집사람이 잠을 설쳤지요.
이번 일로 당분간 사탕은 잘 안먹을 것 같고, 불소도포도 하고 왔으니 어느정도 이에 대한 생각은 좀 잊어도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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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jm11 2005.01.18 07:16
    우리 의진이는 좀 덜 걱정인데..지혁인 걱정이 되네요..
    의진인 양치질을 애기때부터 엄청 열심히 시켰었거든요..나도 어릴 때 사탕을 많이 먹어서 치과다니느라 혼났었지요..그래서 의진이는 가장 신경썼던 것이 치아입니다.
    그런데 지혁인 덜 신경을 썼어요..커서는 고집이 너무 세서 지 맘대로 하려고 하고..
    그래서 지혁이는 걱정이네요..치과에 한번 데려가서 검사 받아봐야 하는 거 아닌지..
    그냥 눈으로 보기엔 괜찮아 보이는데요..
    의진인 다섯살 때 치과에서 괜찮다는 말을 들었거든요..지금도 양치질 잘 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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