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커가요
2005.02.12 23:56

설날

조회 수 758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번 설날엔 윤재가 돈맛?을 알아버린 기회가 됐지요.
큰엄마가 사주신 한복을 불편하다 하지않고 잘 입고 있다가
아빠가 절하는 방법을 가르쳐 줘서
어른들께 세배를 하고는 바로 양손을 벌리면서
뭔가를 달라고 하는 시늉을 해서 어른들이 한바탕 웃었지요.
그 돈이 결국은 누구에게 가는지, 어떻게 쓰이는지는 아직 모르지만
한복입고 세배를 하면 돈을 준다는건 알아버렸습니다.
받아온 세뱃돈으로 윤재 책 사줄 계획입니다.

이번엔 누나들과도 제법 의사소통이 되고
지윤이누나 큰누나 하면서 잘 따르는 바람에
설 준비 음식할때 편하게 잘 할수 있었습니다.
정말 뭔가 핏줄이 통하는게 있는지
자주 만나지도 못하는 할아버지 할머니 누나들에게
거부반응도 없이 잘 따르는것이 신기했습니다.
눈과 비가 조금씩 와서 이번엔 놀이터에서의 추억은 만들지 못했고
사진도 못찍어서 많이 아쉽지만 윤재 기억속에 남으리라 기대합니다.

윤재: 할머니 뭐하세요?
할머니: 할머니 일해요.
윤재: 그래 일해...(큰 선심이라도 쓰는냥...웃기는 아들)
떼쓸때 존댓말을 하면 해준다는건 아는데(사탕주세요, 책읽어주세요)
아직 적절한 말을 잘 못하지만 (이엄마, 이아빠가...)
수다쟁이 아들입니다.
?
  • ?
    김성훈 2005.02.16 10:20
    드뎌 윤재의 말문이 막터져나오기 시작하는군요...
    우리 수혁이는 말을 못하고 행동으로만 보여서 병원에 한번 갔다가 올까도 생각할 정도로
    말이 늦었는데 한번 말이 트이니깐 수다쟁이가 되더라구요...
    수다라도 좋다~~건강하기만 해다오~~~아들들아~~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4 커가요 감동! 1 박보경 2005.01.19 718
123 유레카 2002.11.8 윤재 응가하다. 이강욱 2003.02.12 720
122 커가요 2003.1.5 윤재 울보 이강욱 2003.02.12 720
121 커가요 윤재가 그림도 그리네!! 지원 누나 2003.11.30 720
120 커가요 백만 스물 하나... 2 file 이강욱 2003.05.29 723
119 커가요 콩자반 3 박보경 2004.05.08 723
118 커가요 밤이 무서워... 이강욱 2004.05.09 723
117 커가요 기도하는 아들 이강욱 2005.01.27 724
116 아파요 딸래미 감기 들었습니다. 1 이강욱 2005.07.21 725
115 커가요 예방접종 1 박보경 2004.01.10 726
114 커가요 전진 불능 1 file 이강욱 2003.04.21 727
113 커가요 엎드려서 잘 자요. 2 박보경 2003.05.04 728
112 커가요 2002.10.30 엄마 vs 아들 이강욱 2003.02.12 729
111 커가요 2002.11.27 등기택배 고려중입니다. 이강욱 2003.02.12 730
110 커가요 둘째 이야기 2 이강욱 2005.03.22 731
109 그냥요 2002.12.10 전주 문단속 들어갔슴 1 큰 고모 2003.02.12 733
108 아파요 결막염 3 이강욱 2005.06.09 734
107 커가요 2002.11.30 요즘은... 이강욱 2003.02.12 735
106 커가요 침과의 전쟁 1 이강욱 2003.02.17 736
105 그냥요 백일사진 박보경 2003.03.05 736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11 Next
/ 11

Copyright by happypary since 2003.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