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커가요
2005.03.04 16:42

이윤재 어린이집 가다!

조회 수 906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통곡]
28개월 8일째되는날 드디어 이윤재가 구립 나리어린이집 슬기반원생이 되었습니다.
집 바로뒤에있는 영아전담 어린이집이라 오고가기 편하구요.
윤재가 제일 큰또래반입니다.
5월에 둘째 태어나면 둘다 감당못할 엄마땜에 좀 일찍 다니게됬습니다.
3월3일 첫 수업 얼떨결에 따라가서 가방받고 좋아하다가 엄마가 없어지는 바람에 울고불고 선생님 전화에 엄마는 뛰어가고...거의 실신상태...콧물도 나고 불안하기도하고...

둘째날은 아침부터 유치원간다고 서두르더니
문앞에 가서는 여기가 아니야...
엄마가 30분쯤 놀다가 나중에 데릴러 온다니까 대답은 했지만 입을 삐쭉, 눈물글썽
선생님과 고래밥도 사러가고 좀 친해진듯...
오늘은 선생님이 먹여줬지만 점심도 먹고 12시 30분까지 시간도 채우고...성공!
엄마 오늘은 두개만 울었어요. 윤재엄마 보고싶어서 엉엉 울었어요.
고래밥에 새알초콜렛 새콤달콤에 칭찬을 아끼지 않고있습니다.
재밋는건 14명 아이들 중에 월등히 큰덩치를하고는 기저귀는 혼자차고 있더라구요.
다른아이들은 기존에 다니던 아이들이고 2명만 신입이라 선생님들 사랑 많이 받아
감사하고 3시간 정도이면 빨리 적응할수 있을 것 같네요.
선생님들이 윤재는요 울면서 할말 다해요.ㅋㅋㅋ

안스럽기도 하지만 대견하기도 하고
윤재없는 3시간동안 엄마는 집에서 안절부절
전화소리에 민감해있고 앞으로 몇주는 계속 될듯...
?
  • ?
    이강욱 2005.03.07 20:57
    오늘도 가기 싫은 어린이집에 억지로 가는 윤재를 사진찍었습니다.
    "윤재는 유치원 안가. 집에 있을꼬야" 하는 것을
    '그럼 유치원 안가면 치과가자' 해서 억지로 어린이 집을 보냈습니다.
    아직은 '둘다 안가도 되는 것'을 모르니...
    아들은 오늘(3월7일)도 첫날처럼 많이 울었다고 합니다.
    언제쯤 유치원이 잘 적응되련지....
  • ?
    고무부 2005.03.09 12:38
    중국에서 전혀 말 안통하는 유치원에 다녀야 하는 누나들도 있다는 사실...
    여기는 그나마 조금 통하던 보통화(중국어 표준어)도 안 통한다...ㅠ.ㅠ
    다시 광동화를 배워야 하나...ㅠ.ㅠ

    암튼 잘들 있어요...
  • ?
    박승용 2005.03.24 13:24
    윤재 화이팅..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4 아파요 사과알레르기 5 file 박보경 2005.08.19 2165
203 커가요 역시 쌍가마... 3 이강욱 2007.06.22 1839
202 커가요 화상은 이제 없지만... 7 file 이강욱 2007.08.04 1032
201 커가요 미운 네살? 미친 다섯살? 그럼 두개가 겹치면? 5 이강욱 2006.10.21 1027
200 커가요 사과농약 알레르기? 박보경 2003.10.06 992
199 아파요 엄마를 닮아가는 윤서 3 file 이강욱 2007.12.16 959
198 그냥요 요즘 윤재와 윤서는 ... 6 박보경 2007.05.24 958
197 그냥요 우리집은 동물의 왕국 4 file 박보경 2006.05.19 945
196 커가요 할아버지 생신 선물 1 file 이강욱 2008.07.31 943
195 커가요 윤재의 천국 1 file 이강욱 2007.08.04 936
194 커가요 윤서 만쉐이~~ 4 file 이강욱 2008.09.09 933
193 커가요 리틀스타 학생 이윤서 1 file 이강욱 2008.11.17 919
192 커가요 윤재가요... 4 박보경 2006.04.20 915
191 커가요 모유수유 막을내리다. 4 박보경 2004.02.21 915
190 커가요 이윤재 기저귀를 떼다. 2 이강욱 2007.02.13 909
189 커가요 엄마의 한계... 3 박보경 2006.03.22 907
188 커가요 걸신들린 이윤서... 6 file 이강욱 2006.09.20 906
» 커가요 이윤재 어린이집 가다! 3 file 박보경 2005.03.04 906
186 커가요 세 살 이윤서 1 file 이강욱 2008.05.21 905
185 그냥요 4세 관리자 2 file 이강욱 2009.01.23 90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 Next
/ 11

Copyright by happypary since 2003.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