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그냥요
2006.06.20 01:06

아빠의 자리가 위태합니다.

조회 수 858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저희가 사는 아파트는 규모가 작은 편입니다.
5층 인데 총 32가구입니다.
1층은 관리 사무실을 제외하고는 모두 주차장입니다.
사무실에는 낮에는 40대의 '비파럿'이라는 여자분이 (아직 결혼을 안하셔서 아줌마라고 못 부릅니다) 지키고
저녁~아침까지는 '맨'이라는 아저씨가 지킵니다. (이렇게 밤에 경비하는 분들을 태국어로 얌이라고 합니다)
윤재는 요즘 이 맨 아저씨와 노는 것이 하루중 가장 즐거운 일과입니다.
보통 저녁을 먹고 나서 꼭 내려가서 논다고 합니다.
이유는 아저씨가 가지고 있는 오토바이를 한번 타려는 것이지요.
아래층으로 내려가기만 하면 "피! 맨!" 소리를 지르면서 아저씨에게 달려갑니다.
아저씨도 물론 윤재를 많이 좋아하고 잘 해줍니다.
그런데 욘석이 언제부턴가 이런 소리를 하는 겁니다.

'맨 아저씨가 아빠였으면 좋겠다구요...' ㅜ.ㅜ''

그도 그럴 것이 요즘 미운 네살이라 저에게 가끔 매도 맞고 싫은 소리도 듣고 하는데
아저씨는 그럴 일도 없고,
윤재가 가장 좋아하는 오토바이도 태워주고...

아무래도 아빠 자리가 위태합니다.
오토바이라도 한 대 사야 아빠의 자리가 위태하지 않을 듯 싶습니다. ㅋㅋㅋㅋ
?
  • ?
    고모부 2006.07.01 18:54
    여기는 하노이...방콕에서 하노이까지 왕복뱅기가 90달러라고 하네...
    다음 비자 갱신때에는 한번 고려 하소...이곳 이샘이 체류비용은 채금(?)진다고 하시네...
  • ?
    박소라 2006.07.03 11:47
    으이그~이윤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서은혜 2006.07.17 15:28
    앗 ㅋㅋㅋ 위험한데요~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4 아파요 송곳니?? 1 박지영 2003.06.16 692
103 유레카 시집 잘 간 여자들... 이강욱 2011.04.26 641
102 커가요 쌌습니다. ㅜ.ㅜ;; 감격입니다. 4 file 이강욱 2004.09.08 860
101 그냥요 아빠를 몰라보다니..... 이강욱 2003.02.22 709
» 그냥요 아빠의 자리가 위태합니다. 3 이강욱 2006.06.20 858
99 커가요 아이들이 많이 컸습니다. file 이강욱 2005.11.14 766
98 커가요 어버이날 4 file 이강욱 2008.05.08 871
97 그냥요 엄마 씨는 박보경 씨야. 이강욱 2011.06.29 466
96 그냥요 엄마가 된 기쁨! 박보경 2005.05.04 595
95 아파요 엄마를 닮아가는 윤서 3 file 이강욱 2007.12.16 959
94 커가요 엄마밖에 몰라요. 2 이강욱 2003.03.12 737
93 커가요 엄마의 한계... 3 박보경 2006.03.22 907
92 커가요 엄만 내 여자니까~~ 이강욱 2011.05.23 480
91 커가요 엎드려서 잘 자요. 2 박보경 2003.05.04 728
90 커가요 역시 쌍가마... 3 이강욱 2007.06.22 1839
89 아파요 열감기랍니다. 이강욱 2005.05.12 698
88 커가요 영아부 졸업사진 1 file 이강욱 2004.12.18 775
87 커가요 예방 접종의 날 이강욱 2003.03.03 685
86 커가요 예방접종 1 박보경 2004.01.10 726
85 커가요 예방접종 1 박보경 2005.08.12 773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11 Next
/ 11

Copyright by happypary since 2003.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