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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있을 때 지금은 중국에 있는 누나가 그러더군요.
미운 네살, 미친 다섯살이라구요.
조카들을 (딸 둘입니다) 키우면서 채득한 진리였습니다.

윤재는 지금 한국 나이로 다섯살이지만
태국에서는 세살입니다.
다음 주 월요일이 윤재 생일이니까 다음주가 되면 네살이 되지요.
그러니까 한국 나이로 보면 미친 다섯 살
태국 나이로 하면 미운 네살이 교집합이 되는 시간이 다음주부터 시작됩니다.
'미운'과 '미친'이 교집합이 되면.....ㅜ.ㅜ;;

그걸 증명이라도 하듯이...
요즘 이윤재의 비행 행각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며칠 전 아침에 학교 가면서 때를 써서 엄마 속을 확 뒤짚어 놓았더랬습니다.
아침부터 얼마나 힘들었던지 엄마는 하루 종일 힘들어했습니다.
허나 이윤재... 그저 대화로 풀고 용서해주었습니다.
물론 다음에 그러지 않기로 약속하구요.

그런데 문제는 오늘이었습니다.
며칠전 그날과 같은 행각으로 저와 엄마에게 때를 쓴 것입니다.
(상상이 안가시겠으나 동네가 시끄럽도록 배에서부터 소리를 끄집어내어서 억지로 웁니다.)
한번 경고가 가고 다시 그러지 않도록 약속을 한 터라 오늘은 경고 두어번 후에 바로 매가 들렸습니다.
그 후로 약 20여분..... 이윤재 몸에서 먼지를 털었습니다. (여러분의 상상에 맞깁니다)
이윤재는 피부가 약해서 맞고 나면 몸에 그대로 자국이 다 납니다.
어려서 그런 것인지 맞고 나서도 시간이 좀 지나고 놀아주면 다시 평소대로 돌아오는데
몸에 난 매 자국을 보니 제 자신도 원망스럽고 (아빠가 인격이 덜 되서 매를 든 것 같은 생각도 들고...)
짜식... 안스럽기도 하고....

속상한 마음에 몇 글자 적어봅니다.
이윤재... 지금은 자기가 왜 맞았는지보다는 아빠가 자기를 때린 것을 더 크게 생각하겠지요.
오늘 매로 마음에 상처가 크게 나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세줄 요약
1. 이윤재 때쓰다.
2. 이윤재 맞다.
3. 아빠 가슴 아프다.

PS. 다음 주 월요일이 이윤재 생일입니다. 태국도 국경일입니다. 저희 아들 생일이라고 국경일인감??
    윤재를 격려하고 생일을 축하하는 말을 댓글로 달아주심 윤재에게 읽어주면 좋아할 것 같습니다.
    자 윤재를 위해 짧은 축하 댓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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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상윤(DAVID) 2006.10.21 06:22
    사랑하는 우리윤재 ^^ 드럼흥아야~ 먼저우리윤재5번째생일을 추카해용
    선물은 드럼흥아가 조만간 들고 태국으로 갈꼐요 ㅎㅎ 사랑하고 목사님사모님 고생이 ㅡ 말씀 안드려도
    보입니다, 제가 곧가서 해결하지요 ㅋㅋ^^ 연락드릴께요
  • ?
    박소라 2006.10.21 10:11
    저도 그랬데요~윤재나이 즈음..
    그때 보라 태어나서 저도 장난 아니였다구 엄마가 그러셨어요..맨날 맞았다구 ㅋ
    막상 저는 기억에 없는데 말이죠..
    생각 하나도 안나요,,,ㅋㅋ 윤재도 괜찮을꺼예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윤재 생일 축하글은 생일날 쓰겠어요 ㅋ
    하하하: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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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현주 2006.10.21 10:48
    글을 보다 제 맘도 찡해졌어요. 저도 엄마한테 많이 맞고 컸다는데 ㅋ 저도 기억이 안나여 하하
    맘 아프신게 왜 이렇게 제가 이해가 갈까요 ~~으으


    윤재야^________^* 태국에서 맞는 4번째 생일 축하해!
    한국나이로 5살이니깐 이제 다컸네 모^^; 하하~
    (이모라 해야하나 고모라해야하나 아줌마라 해야하나...-_-;;;)
    ^^; 내가 누군지 윤재는 모르겠지만 ㅠㅠ; 그래도 생일 무지무지 축하한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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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은 2006.10.21 13:33
    윤재야 생일 축하해 나 경은이 누나야 윤재야 태국생활 재밌니? 누나 태국가고 싶어 죽겠어 윤재야 4번째 생일 축하해 누나가 태국 꼭 놀러갈깨
    윤재야 윤서랑 친하게 지내 윤재 화이팅

    경은 누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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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모부 2006.10.21 17:08
    [잠13:24]초달을 차마 못하는 자는 그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

    방법이 없습니더~ 부지런히 먼지 내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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