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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08.04.07 22:32

살아 있습니다.

조회 수 814 추천 수 5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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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글을 잘 안올렸네요.
게으르기도 하고 바쁘기도 했습니다.
올 해 저희 팀 아이들 두 명이 푸른초장에 들어오기 위해 치앙마이에 있는 학교들에 시험을 치뤘고
그 아이들 뿐만 아니라 푸른초장에 있는 아이 하나도 학교를 옮기기 위해 시험을 치뤘구요.
윤재도 CMIS에 시험을 봤습니다.
유치원에 들어가기 위해 시험을 친다는게 우스우시죠?
하지만 윤재에게는 아빠이고
다른 아이들에게는 시험 일정을 잡아주고 서류를 접수해주고 하는 Dorm. father로서는 그리 우습지만은 않습니다.
요즘 치앙마이에 있는 학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모릅니다.
암튼 그런 일들을 하면서 GIS와 CMIS 교장 선생님들과 면담도 하고 (머리에 쥐나는 줄 알았습니다.)
다행히 학교를 옮기려는 종흔이는 GIS에 입학이 되었고
윤재는 CMIS에 입학이 결정되었습니다.
다른 두 아이는 남은 시험 일정을 보내야 하는데
그 중 한 아이는 거의 CMIS에 되는 분위기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마 남은 한 아이도 푸른초장에 들어오게는 될 것 같습니다.

나름 열심히 뛰어서 아이들에게 좋은 소식이 들리게 되는 것이 보람도 있고 그렇습니다만....
이번에는 뭐랄까 그런 보람도 보람이지만 Dorm. 사역자로서 아이들 학교에 관련하여 한계를 더 많이 느끼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외로웠다니깐요.... )
암튼 그렇게 바쁘게 지내 왔습니다.

푸른초장 건축은.....
사실은 4월에 아이들 짧은 방학 시작되면 시작하려고 해보았으나....
후원금이 들어오지 않아서 시작을 못하고 있는데 이 글 읽으시는 분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선교사들이 늘 손만 벌리는 것 같아 죄송하고
내 거 뭐 하자는 것도 아닌데도 지난 기도편지에 부탁드리는 것이 못 내 힘들었는데
일 진행이 더딘 것을 보면서 조금은 초조해지기도 합니다.
당장 가을에 두명의 아이가 들어오면 있을 곳이 없습니다...ㅜ.ㅜ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리라 신뢰하구요.

아이들이 방학을 해서 (태국 송클란-신년 방학입니다) 각 가정으로 돌아갔습니다.
푸른초장에는 저희 가정과 두명의 단기선교사만 남아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가까운 산에 가서 캠핑도 할예정입니다.

아내는 태국어 공부에 열공중이고
윤재는 지금 유치원에도 잘 다니고 있고
윤서는 말이 늘어서 귀찮을 정도입니다. 일명 "왜요? girl"입니다.

3월에 약 3 주 정도 채해서 몸무게도 많이 빠졌습니다.
한번 속이 뒤짚어지니 잘 회복이 안되네요.
요즘은 소화는 잘 되는 것 같은데 약간 채증 기운이 느껴져 조심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여러가지 일들을 하면서 금식하라는 하나님의 싸인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만(?)하고 있습니다.

늘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주셔서 암튼 잘 살아있음을 보고드리고
방학 동안에 저희 홈피도 그동안 못 올렸던 사진도 올리고 암튼 관리해보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다들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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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박소라 2008.04.09 11:54
    오 드디어 반가운 글이 올라왔네요!^-^
    눈이 빠져라고 기다렸다는..ㅋ
    윤재가 정말 이젠 외쿡말로 수업하는 곳에 입학하는거네요~
    축하해 윤재!
    말이 많이 늘었다는 윤서는 더 보고싶고.. 그 질문에 다 대답하고 있을 은희가 상상이 가는..ㅋㅋ
    목사님도 사모님도, 아프시면 안되요!!
    항상 기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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