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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가요
2010.03.10 09:56

윤서의 생각

조회 수 503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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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5세를 바라보며 요즘 윤서의 생각

몇일전 엄마가 " 윤서야 빨리커서 엄마랑 둘이서 친구처럼 커피마시러 가서 이야기도 하고 그러자"

윤서왈 "내가크면 엄마는 죽을꺼쟎아요."
(오잉? 언젠가 엄마가 죽는다는걸 알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당찬 윤서)

엄마왈 " 엄마 그렇게 빨리 안죽을꺼야, 커피마시러 같이가자"

윤서왈" 나는 엄마 친구가 아닌데요.... "


또 몇일전에
윤서왈 "내가 많이 커서도 이집에서 살꺼예요."

엄마왈 " 결혼해서 더 좋은곳에가서 살아야지"

윤서왈 " 엄마아빠가 다른데가서 사세요. 나는 여기에서 살꺼예요"

엄마왈 ("헉! 혹시 푸른초장 사역을 이어받을라는지...)
          "윤서는 이집에 좋아? "

윤서왈 " 우리집이 참 좋아요."

내가 어렸을때 나중에 커서 결혼할때 우리아빠 같은사람이 없으면 어쩌지 하는 고민을 한적이있다.
윤서는 요즘의 생활이 참 좋은가보다.
행복지수 높은딸이 있어서 나도 참 좋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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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현주 2010.03.15 13:20
    사모님 ㅋㅋ 넘 재밌어요^^ 넘 이쁘네요~~ 저도 저런 딸~~있음 참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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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소라 2010.03.17 14:15
    ㅋㅋㅋㅋ 어젯밤 꿈에 윤서랑 노는데, 윤서가 엄청 똑부러지게 이야기를 하더라니..
    오늘 이 글을 보려고 그랬나봐요~
    아으 이윤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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