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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가요
2011.05.23 19:38

엄만 내 여자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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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기 전에
방은 어질러놓고 놀고 있던 윤재 윤서에게 놀던 곳을 치우고 샤워를 하라고 했더니 이윤재 쌩~ 하니 화장실로 들어가버린다.
샤워를 마치고 나온 녀석에게 여기저기를 가리키며 치우라고 잔소리를 하다가
돌돌 말린 양말이 방 구석에 있길래 저건 누구거냐고 얼른 치우라고 했는데
엄마가 자기거라고해서 그냥 넘어갔다.

이윤재 왈
"뭐예요?? 자기 아들이 잘 못 한 거는 뭐라고 하면서 자기 여자가 한 거는 뭐라고 안하고~~~"

그래 아들. 니 말대로 엄만 내 여자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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